저는 평생 비만으로 살아온 몸뚱아리입니다
고등학교때 65가 제일 최저 몸무게네요 키다 173이니 정상일수도 있지만
그 이후로 쭉쭉 사회생활도 하고 술자리도 하고 아주 난리 법석을 떨더니 95를 찍더군요
점점 옷사는게 늘어나더라고요 옷이 매년 작아지니... 숨도 가파라지고 신발끈 묶기도 힘들고 어떨때는 발톱이 정말 멀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시작한 운동 2개월 차입니다..
현재 몸무게는 85 천천히 빠지기는 하네요...
제가 같은 다이어터분들께 드리고자 하는 말은 우리 모두 유난을 떨어야합니다
남들 콜라 마실때 우린 코크 제로나 다이어트 콜라 마셔야합니다
남들 아메리카노에 시럽탈때 우리는 맹물 마시던지 그냥 아메리카노만 드시고 얼음 우적우적 씹어먹어야합니다
6시 이후에 회식이나 친구들과 술자리가 있어도 나가서 물만 마시던지 그냥 수다만 떨어야합니다 ( 물론 회식 자리는 힘들겠네요..)
정말 유난을 떠셔야 우리의 살들이 공중에 분해되서 없어집니다
오늘 하루의 유난이 내일의 500그람이 없어지는 순간입니다...
유난 떤다는 소리 들어서 눈치 받는것보다 뚱뚱하거나 몸이 둔해서 눈치 받는게 더 불쾌합니다
우리는 할수 있습니다
살을 빼는 최종 목적은 몸짱이 아니라 건강해 지기 위해서 라는걸 잊지 마십시오
비키니를 위해 멋진 몸매를 위해 날씬한 핏은 부가 적인겁니다 우리는 건강해져야합니다..
여러분 어차피 배고픈건 지나갑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단지 먹을때만 행복한겁니다 단 30분의 행복입니다
하지만 적당히 먹고 운동해서 건강해지면 30일이 행복합니다 그게 반복되면 평생 행복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보상의 의미로 치킨 한마리는 괜찮다고 봅니다 어차피 운동 습관되면 그 한마리도 다 안먹게됩니다만...
여튼 다이어터분들 유난 떠십시오...
전 오늘도 유난을 떨랍니다... 나의 살들아 저 멀리 날아가 없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