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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트 빵에서 이물질 발견..뻔뻔한 본사 태도
게시물ID : cook_98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먹공주
추천 : 16
조회수 : 1647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4/06/19 15:27:51
파*바*트 에서 그제 피자빵을 구매하고, 어제 맛나게 냠냠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딱딱한 것이 씹히길래 계속 씹다가 이상해서 뱉어 보았더니..
e.jpg
 
요런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뭐지? 싶어 손으로 만져보니..딱딱한 이쑤시개 혹은 나무젓가락의 느낌이..
파바 본사에 전화하여 빵에서 이물질이 나왔다 하니, 사진을 보내달라기에 사진을 보냈습니다.
보내고 나니, 자기들이 사진으로 판별했을 때 식물줄기로 보여지므로 상품권이나 받고 맘풀어라...라네요
황당하여 아니.. 이거 이물질이 뭔지 조사 해 봐야 하지 않느냐 라고 하니까
사진만 봐도 식물줄기임이 분명하여 조사할 필요가 없다길래.. 식물줄기라는 건 사진으로만 본 추측일 뿐이고, 전 공공기관의 조사 결과를 원한다 했더니 사진만 봐도 분명하여 조사할 필요가 없다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찝찝하니 조사결과를 원한다니까 정 그러시면 본사에서 나와서 수거하여 식물줄기가 "아닐 경우" 결과를 주겠답니다.
너무 황당해서..본사에서 조사하는게 무슨 소용이냐고ㅡㅡ; 식약청 같은 곳에서 조사했으면 한다니까
역시 식물줄기이므로 그럴 필요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
 
애들이 먹었을 생각 하면 넘 찝찝하고.. 이렇게 유야무야 넘기려는 태도가 괘씸하여 내가 그럼 식약청에 신고하겠다니까
상담원 입장으로서는 말리고 싶다 어쩌구 저쩌구..하길래 알겠다 하고 식약청에 신고했네요.
신고 하루 뒤인 오늘 식약청에서 전화가 왔길래, 본사측의 저 말이 맞는 소리냐(사진상으로 충분히 식물줄기로 판단되므로 조사할 필요 없음) 하니
절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해당 판매점 위생조사 후 이물질 혼입 인정하지 않을 경우 조사 들어간다네요..
 
이물질이 나왔으면 당연히 진상규명 하고, 추후에 이런 일이 없도록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ㅡㅡ;;
애들도 많이 먹고 유명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이물질에 대처하는 태도가 영..
한편으로는 상품권 준다 할때 조용히 받았으면 끝날 일이지만, 어쨌든 이대로 두면 또 다른 이물질 피해자가 생겨날 것이고..
또 저 사진을 보다시피 어린 애기가 먹을 경우 그냥 먹었을 거 아녜요..끔찍..
저 잘한 거 맞죠? ㅠㅠ 아무튼, 속시원한 조사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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