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렇게 세월호 게시판에 글을 써보게 되네요. 세월호관련해 많은것을 알진 못하지만 알려고 여전히 노력중이고.. 또 항상 맘속에 담아가고 있습니다. 작년 4월 이후 단하루도 잊은적 없습니다. 어설프게나마 배지,고리,스티커를 붙이고 달아 마음에 또 한번 더 새기고 주변에도 다시 새겨주고 있습니다.
제가 나눔받은 배지를 필통에 달자 주변 친구들은 왜 벌써 세월호? 라고 묻습니다. 벌써라니. 언제나였는데... 언제나,항상 기원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이런소리 들을때마다 마음이 찢어지고 답답해집니다. "왜 넌 아닌건데?..."
... 다시끔 되돌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울적하네요.내일부터 시험공부라도 해볼려고 이번달 마지막으로 오유에 들려 글을 남겨봤습니다. 착잡하네요.. 어쨌든 중3 첫시험 좋은 결과 내서 다시 여기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오유여러분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