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 = 김해에 있는 공병여단소속인데 선임 한명이 이유없이 계속 괴롭히니까 어느날 폭발해서
창고문 부수고 오함마 챙겨서 생활관에서 선임한테 휘둘렀는데 선임은 피하고 침상부숴뜨림. 해당부대에서 칼같이 입원시킴
병장A = 대구에 있는 특공여단 소속으로 상당히 호전적, 폭력적이며 혼자 벽보고 계속웃음. 난동피워서 의무병,간호장교,군의관 다 오면
히죽히죽거리면서 자기 제정신이라하는게 제일 압권이었음.
병장B = 칠곡에 있는 보병사단 소속으로 운전병인데 자기차에 타는 간부들이 서로 헐뜯고 그 취향 맞춰주다보니 신물이 나고 환멸을 느껴서
점심먹다가 고함지르면서 식판 내던지고 행방불명 됬다가 교회에서 잡힘. 전역이 한달남아서 대대장이 그냥 유배보냄.
하사 = 우울증걸림. 혼자 자기비하하면서 중얼거림
소령 = 모름.
생도 = 3사관 출신으로 몸은 진짜 터미네이터 수준임. 입원시에 항상 쉬지않고 운동하고있음.
저녁 6시만 되면 의무병한테 가서 딸딸이 쳐도 되냐고 물어봄. 당연히 안된다하면 "네 알겠습니다." 하고나서 "여러분 이것좀 보십시요" 하면서 딸딸이침
이등병A = 공군 전투비행단 소속으로정신분열증걸림.
제일 심각함. 어린 여자애 보이고 식탁이나 창문틀에 손 기어다닌다고 울고불며 웃고 박수치고 다함. 거의 결박실에 가 있어서 잘 못봄.
이등병B = 공군 방공포병같은데 대구인걸로 알고있음. 환청들릴때마다 자기 얼굴 손으로 막 비벼서 얼굴이 다 텄음. 입대전에도 병원다니고 약먹던 사람인데
애국심 가지고 입대했으나 fail.
상병 = 충동조절장애, 후임이 빡돌게해서 후임 혼내다가 혼자 빡쳐서 벽치고 차고 하다가 손이랑 다리 둘다 부러짐. 의가사전역인데 6개월에 한번씩 군병원
와서 확인 받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