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은 어찌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써봐요.

애기가 낮잠잘때 노크해달라는
표딱지(?) 아무튼 그걸 현관문앞에 붙여두거든요.
자석같은거라 애가 안잘때는 문안쪽으로 붙여두고요.

이러면 거의대부분 노크를 해주셔서
그렇게 하게되었는데 오늘 택배기사님이
노크하시더니 바로 벨도 누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애가 깨서 울더라구요.
그래서 기사님께 
죄송한데 다음번에는 노크만부탁드려요~라고
좋게 말씀을 드렸는데
기사님께서는 '바쁜데 그것땜에 더 늦어진다'라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것때문에 늦어지는것은 아니지않냐고
했더니 그냥 욕하고 가셨어요ㅠ

그냥 이건 너무 제입장이긴 한데요.
저는 노크를 하던 벨을 누르던 
문열어드릴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같을거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얘기를 한거거든요.

혹시 배달업에 종사하시는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노크해달라는 표시가 붙어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기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