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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마응으로.
게시물ID : sisa_986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두둥실
추천 : 1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30 13:20:20
1. 난 두 자녀가 있다. 
큰녀석은 아들이고 이제 막 자대배치를 받아서 유격훈련을 받았다.
둘째는 딸이고 지금 중3이다.

2.애들을 공평하게 키우려고 애쓴편이다. 그런데 어떤것이 공평일까?
 큰애는 당연 둘째보다 상대적으로 잘먹는다. 어쩌다 고기집에가서 한우갈비를 먹을때는 둘째 보다 3배는 먹어치운다.
만약 공평하게 키운답시고 둘다 똑같은 양을 먹게 제재한다면 그게 공평한걸까?

3. 당연지사 아닐것이다. 아빠로서 해야  할일은 오랜만의 외식에서 두놈다 눈치보는일 없이 만족할정도로 먹게 하는것이 옰은일일것이다.

4. 우리딸은 엄마를 닮아 생리통이 심한편이다.  이런 나에게 있어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군생활을 해야한다는것은 결코 공평한 주장이 아니다.

5. 이미 군생활을 잘하고 있는 여성직업군인을 예로들며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군생활을 잘할 수 있다는 주장은 억지주장이다.
신체적 불리함을 딛고 초인적인 노력으로 남성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그이들이 칭찬받고 격려 받아야 할일이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영역에서 누구나 일할 수 있다는 증거가 될일은 만무한일이다.

어렵고 힘든 환경을 딛고 일어선 사람이 있다면 갈채받을 일임에 마땅하지만 그렇게 못한 자들을 향해 노력이 부족하다고 비난할일은 아니지 않는가?

6. 여성이 남성에 비해 취약하다는 주장에 대해 결국 여성을 장애인 취급하는것이 아니라는 반문을 들었다.
그 말에 들어있는 폭력성과 야만성을 본인들은 아는지 모르겠다.
장애인들은 신체적장애가 있을뿐이지 결코 비장애인들에 비해 열등한 존재가 아니다.
단지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에서 삶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을 가지고 있을 뿐인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똑같이 존중받을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는것이고 그러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도적 장치를 통해 보조해주는것이다.
그게 평등이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자식들과 여러 취약계층의 자식들에게 똑같이 1의 기회를 주는것은 결코 평등한것이 아니다.
수배의 기회가 주어져야한다 그것이 공평한기회인것이고 나름 평등한 사회로 가는 길일것이다.

7.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청원을 웃고 넘겼다는 데는 나도 비판적이다.
수 많은 남성청년들이 자신들을 취약계층으로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심각성을 가지고 진지하게 청년들을 위한 대책을 빠르게 강구했음한다.

8.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당부말씀 드린다.
결코 자신의 권리를 자신보다 취약계층에게 양보하는데 망설이지 말아달라.
여러분이 1을 포기한다면 기득권층에겐 10을 포기하라고 말할 명분이 생긴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그들보다 10배는 많기 때문이고 그들이 국가경제소득의 90프로를 가져가기 때문이다.
그게 다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누이에게 동생,형에게 돌아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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