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월달부터 72 kg이었는데 어제 61kg 달성했네요. 많이 빠진건데도 제가 체형이 다리가 짧고 상체가 긴 편이라서 바지를 입을 수가 없는거에요... 입긴 입는데 짧은거는 안입는...
식단조절은 도시락싸서 먹고 다녔고 주로 계란요리. 양파 엄청 먹었네요. 저 땀 진짜 많은데 언니가 땀냄새 조금 덜난다했어요. 그러다가 살빠져서 남자친구가 얼마 전에 생겼는데. 안 찌는 체질...ㅋ인데 운동해서 몸 키워서 많이 먹어도 운동안하면 몸무게 줄어든다하더라구요. 아~~ 얘는 저 살찌기 전은 모르는데 더 날씬해지고 싶은 마음 들어서. 그렇게 까지 식단 조절 못하고 안했는데. 점심에만 먹을꺼를 점심저녁 나눠서 먹고... 그랬네요. 그러다가 그제 계란이 떨어져서 언니한테 사다놔달라고 부탁했는데 언니가 잊어버려서 도시락을 안싸고 밖에서 사먹었는데 엄청 조금 먹었어요.
점심에 삼김하나랑 감동란하나 저녁에 샐러드랑 감동란하나
제가 지금 공부를 하고 있어서 너~~~무 배가 고파서 못참겠어서 공부도 접고 와서 어제 저녁 8시부터 감동란 2. 쥐에스크림토마토파스타. 필리핀감자칩. 교촌매콤육포. 스텔라맥주. 파스퇴르얼른요거트 두개. 마가레트 두봉지. 쌀과자동그란거 한봉지. 아몬드랑 해바라기씨 한숟가락. 한 10시?11시정도 까지 먹은거 같네요. 이정도면 폭식인가요?? 낮에 먹었으면 맛잇는거 먹는 날이네하는데... 밤에 이렇게 먹어서 내 몸한테 미안해요 ㅜㅠㅜ
요즘 조금 배부르면 숟가락 내려놨는데. 배불러도 계속 이거저거 찾아서 집에 있는 거 다 먹었네요...ㅠㅜ 몸이 막 무거워진건 아닌데~~ 손이랑 발이 부은 느낌 확나네요. 어제도 다 먹고너무 짜서 물 한통 원샷하고 잤어요. ㅠㅜㅠ 먹어도... 계속 하던대로 하면 빠지겠죠?? 어제 괜히 언니탓도 하고 제 탓도 하고 인생 짜증난다 이렇게 까지 생각이 드네요..후 ㅠㅜ응원이 필요해서 글 남겨봅니다. 목표가 여기서 5키로정도 더 빠지는 거여서 이런 폭식만 없으면 가능할거같은데 바보같네요ㅜㅠ 앞으로는 먹어도 낮에 먹고!! 아...그러면 되겠죠!?? 오늘 식단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또 극단적으로 안먹으면 폭식 확 올수도 있으니까 적당히 먹어줘야겠죠? 어제 먹은거 보낼려고 지금 공복운동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