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 끝나고 10kg정도 뺀 후 만족하면서 일년 정도 유지하다가, 겨울방학 들어서 좀 더 슬림해지고 싶은 목표가 생겨 다이어트를 시작했었어요.빨리 빠지진 않지만 꾸준히 꾸준히 운동하고 식습관 조절하며 점차 줄어가는 사이즈를 만끽 중입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는 몸무게가 아니라 사이즈로 하는 거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크게 고민은 안하지만... 두달 내내내 50kg에서 움직이질 않는데 사이즈는 점점 줄고 있어서 아리송합니다. 다들 살 많이 빠졌다! 몇 키로 뺐어? 라고 묻는데 몸무게는 안빠졌어~ 라고 대답하는 상황 ㅎㅎ
물론 웨이트를 해서 무산소에 신경 쓰고 있긴 한데요.. 하지만 근육과 체지방 부피가 겨우 1.3배 정도 차이난다는데 이렇게까지 몸무게에 변화가 없을 수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