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은 지난 1일 광주 KIA전에 앞서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TV를 응시하고 있었다. 마침 TV에서는 우천 취소된 경기에서 선수들이 우천 세리머리는 펼치고 있었다.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홈에서 슬라이딩하는 장면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 감독은 “저런 건 김회성 데려와서 시켜야지”라고 말했다. 이는 슬라이딩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서 제외된 김회성을 두고 한 말. 김회성은 6월 7일 대전 kt전, 6월 14일 대전 LG전에서 모두 슬라이딩 도중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에 뼈있는 한 마디를 던진 김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