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짝사랑
게시물ID : readers_19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MNOP
추천 : 0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07 22:10:51
내가 너를  좋아했던건
산위에서 옆산을
맘에 들어했던 것과 같아.
가고싶지만 갈 수 없는 것
그저

많이 좋아해. 정말 많이.

하고
마음을 내어 볼 뿐이야.
그러면 나의 마음은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
그 메아리는 내가 다시
마음을 내어 볼 동력이 됐지.

언제부턴가 내가 더 이상
마음을 내지 않는 날이 오고
메아리도 점점 잦아들어
잔향이 되버렸지만

문득 귀를 기울이면 들려.

많이 좋아해. 정말 많이. 


2015.4.7.  도서관에서...
애게 최애케 관련 댓글쓰다 문득 떠올라서 써봤어요.
가다듬고 싶은데 혼자서는 더 몬하겠어여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