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리서치뷰의 경우에 지난달 28~30일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내일이 지방선거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냐" 이렇게 물은 겁니다.
전국적으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1%였습니다.
자유한국당 19%,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각각 6%, 정의당 4%로 뒤를 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정당지지도와 아주 유사한 결과입니다.
2014년에 있었는데요. 사례별로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역시 같은 갤럽 조사에서 서울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8%, 새정치민주연합이 29%였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이 이겼습니다.
대전·세종·충청을 합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새누리당이 49%, 새정치민주연합이 31%였는데요. 선거에서는 이들 지역 모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승리했습니다.
앞서 2010년 지방선거 때도 서울에서 지지율에서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단 보도는 많았지만, 정작 오세훈 후보와 한명숙 후보의 승부는 1%포인트 차도 안 되는 초접전이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결국 현 상황에선 야당들이 반전을 위해 '인물론'을 부각시킬 수밖에 없단 건데…그게 만만치는 않은 상황이라면서요?
[기자]
네, 앞서 보신 대로 야당들은 인재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만, 초기 영업작업이 쉽지 않아서 '인물난'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37&aid=0000164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