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거의 3년만에 자전거 끌고 한강 다녀왔습니다.

옷도 이쁘게 입은 ㅊㅈ가 자전거 타고 저를 추월하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

바지는 핫팬츠 같은 짧은거 입었구요.
상의는 몸에 꽉 붙어서 라인이 잘 드러나는 흰색티를 입었더란 ㄷㄷㄷ

자전거도 무려 싸이클 ㄷㄷㄷㄷㄷㄷ

비록 제가 오랜만에 타기는 했지만..
존심이 있어서 그 ㅊㅈ 뒤에 바짝 붙어 추월하려다가....

순간 냉정함을 찾으며 계산을 했습니다.

뒷모습 보면서 가는게 낫겠다 싶어 계속 쫒아갔습니다 ㅎㅎㅎㅎ

일단 뒷모습은 내 이상형 ㄷㄷㄷㄷㄷ

그런데 그것도 잠시....
자꾸 내 앞에서 멀어져가면서.....

저를 점찍어버리고 시야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ㅜㅜ

아오 저질 체력 ㅜㅠ

내 이상형인데 자꾸 멀어져만 가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