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자마자 제앞에서 거차게 소변을 봅니다. 양이 엄청나더군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멀쩡한데 왜이러는지 관심이 필요한건가요?
큰소리로 땍땍거려서 마징가귀가 되어 기죽을정도로 혼을 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제 무릎으로 마구 앵깁니다.
혼낸사람은 전데.
아옹~~ 하면서 무릎위로 올라와서 앙앙~ 하는데.
절 미워하는거같지는 않고 잘못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고양이 심리는 도통 감잡을수가 없네요.
얘랑 하루에 1분만 대화가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딱 1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