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지역구 의원들의 폐혜가 심하더라도

 

이제는 좀 늘릴때가 됐어요

 

 

간단히 도식적으로만 봅시다

 

현재 299명 정원인데

대한민국 인구를 아주아주 적게 잡아 3천만이라고 쳐도

 

의원 1인당 10만명의 일을 해야되요

 

사람 1명당 1페이지 짜리 책을 본다해도

10만 페이지의 책을 봐야하는겁니다.

 

적당히 두꺼운 책 200권에 달하는 거죠

500 페이지라고 잡아도 말이에요

 

일반적인 소설책, 아니 학술책도 500페이지가 다 기승전결이 있든

학문적인 서본결 이 있든간에 500 페이지가 다 연계된 내용으로써 존재해

속독이니 이런게 통합니다만

 

의원일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10만 페이지 전부가 개별적인 사안이거

사안중에 서로 꼬이고 융합하고 해서 온갖걸 일일히 다 봐야한단 말이죠

 

일이 이렇게나 많으니, 제가보기엔 모정당의 대다수와 모정당의 상당수는 그냥 포기했다고 밖에 안보인단 말입니다.

걍 대충하고, 내가 챙기고 싶은것만 챙긴다는거죠

왜냐 너무 많으니까.

 

그들이 제대로 일 할 수 있게 조금 늘려줄 때가 됐습니다

동시에 여러 특권들은 늘리는 숫자만큼 줄인다던가 하는 대책이 있잖아요

 

그러니 너무 반감갖지 맙시다

 

 

권력이란건 소수가 독점할 수록 더 빛이 나는 법이고, 그 뒤의 그늘은 더욱 짙은 색을 띄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