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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글보고 롯데리아에서 버거먹다 애한테 카메라 뺏길뻔한적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987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mist
추천 : 1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15 21:00:31
베오베 내글 퍼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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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던 노트북님이 이상해서 용산에 노트북을 고치러갔습니다
 
제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요즘 DSLR로 사진찍는 취미를 갖고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카메라를 바리바리들고 노트북 수리겸 나들이를 갔습니다
 
마침 롯데리아에서 불고기버거 세트를사면 단품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먹으러갔습니다
 
먹는김에 가방이랑 렌즈좀 정리하려고 카메라를 테이블위에 주섬주섬 올려놓고있는데
 
5~7살정도로 되 보이는 아이가 쪼르르르 오더니 카메라를 탁 낚아채며
 
이거 내꺼야!! 내꺼할꺼야!! 하더군요
 
아이가 이쁘장하게 생겨서
 
"어허 그러지마요 혼나요~" 하며 아빠미소 지으며 좋게 타일렀습니다
 
내꺼라고!! 개새끼야!! 내놔!! 이러면서 욕을 하더군요 쪼꼬만애가
 
너무 어이없어서 어디서 그런말 함부로쓰냐고 한소리했습니다 크게 소리를 지르지도않고 조용히
 
그랬더니 뭐가 서러웠는지
 
빼애애애액 하면서 음파공격하면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롯데리아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다 쳐다볼정도로요..
 
그제서야 부랴부랴 아이 어머니가 오셔가지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아이한테 화를 내더군요
 
어디서 그런 못된말 함부로쓰냐면서
 
그랬더니 아이가 하는말이
 
저 똥꼬자식이 내가 갖고싶다는데 안주잖아 엄마 혼내줘
 
하면서 손가락질을 하더라구요
 
막 크게 화내면서 뭐라 하려는 차에
 
애 어머니가 정말 죄송하다고 한번만 참아달라고 애걸복걸 하시길래
 
그냥 애가 뭣모르고 하는말인가 보다.. 하고 마저 앉아서 가방정리를 하는데
 
"이 씨1발새끼야!!!!!!!!!!!!!!!!!!!!!!!!!!!!!!!!!!!!!!!!!!" 하면서 저한테 욕을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아이엄마 당황했는지 그자리에서 사람들한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더니
 
먹던 음식 바로 버리고 애 끌고가더군요..
 
개인적으론 성선설 성악설 믿지 않는편인데..
 
정말 훈육이 안된아이는 짐승만도 못하다는 요즘분들 생각이 맞는거같습니다..
 
넷상에서만 겪던일을 직접 겪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어머니한테 그자리에서 전화했더니 니가 직접애한테 뭐라 안했으면 됬다 남 아이 키우는거 신경쓰지 말아라 니새끼만 남 부끄러운짓 안하면 된다 라고 하시네요
 
가끔 느끼는거지만.. 제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저런상황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원..
 
요즘 아이들 욕 왜이리 잘하나요..
출처 내글 베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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