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이번 명절 있었던 멘붕사건 하나 털어놓습니다...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챙피해서...ㅎㅎ;
(정치성향 처가 - 와이프 결혼전까지 닥치고 한나라당,새누리당~ 결혼 후 정치에 일정부분 관심을 보이며 전향함..ㅎㅎ 이번 투표 : 장인장모 : 자한당, 처형네 - 바른당 , 처제 -민주당 본가 - 어머니 민주당원, 지역위원회등...모든 가족들 최소 반 자한당 이번투표 : 올민주 총 18표)
매년 그렇듯 본가에서 이틀을 보낸 후 처갓집으로... 워낙 골수 자한당 지지자이신 장인어른덕에? 집안에선 정치얘기는 금기아닌 금기가 된지 오래이지요. 말도 안통할 뿐더러 본인 말에 동조 안하면 삐지고 욕하시기 일수라...특히 술이라도 한잔 들어가시면 헬 게이트가 열립니다..그래도 이제 결혼 6년차로 어느정도 적응이되서 그려려니 합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매형들 포함 최소 반 새누리... 처가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른들은 모두 친 새누리)
어쨌든 이번 명절은 말문이 트인 27개월 아들 덕에 양가에 큰 활력소가 생겨서 다행이었지요...
암튼 좋은 시간을 지내던 중... 와이프의 "우리 아들이 똑똑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폼 내기"로 열기가 높아지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