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솔이랑 시드물 정말 좋아해서 잘 쓰고 있는 1인입니다. 
작년 가을에 aha성분 들어간 바디로션을 찾다가 마침 시드물에서 나오길래 두 통 주문해서 쓰고 있었어요. 
바디로션 자주 바르는 편은 아니라 첫번째 통을 오늘에서야 다 썼네요. 
펌핑용기에 든 제품이라 아직 안 쪽에 많이 남은 것 같아 구입하고 처음으로 뚜껑을 열었는데... 
반투명한 펌프 관? 튜브?에 하얀색 제형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데 뭔가 색깔이 새하얗지가 않고 거뭇거뭇한 거예요. 
이게 뭐지 싶어 통 속을 들여다 봐도 안에 든 로션은 정상적으로  하얗고요. 
튜브에 묻은 로션을 닦아서 팔에 발라보니 확실히 거뭇거뭇한 뭔가가 섞여 있어요. 
혹시나 해서 아직 개봉 안하고 뒀던 새 재품도 열어보니 똑같네요. 

제가 뭘 사서 불량품이 걸린 적이 평생 한 번도 없었던지라... 이럴 땐 어째야 하나요??? 
브랜드 자체에 큰 애정이 없었으면 그냥 버리고 잊자 할 텐데 시드물이라 뭔가 제품에 문제가 있는거면 알려주고 싶은 생각도 들고요...  
고객센터에 전화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메일로 사진 첨부해 보내는게 나을까요? 메일로 보내면 피드백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지... 시드물 고객센터 연락해보신 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ㅠㅡㅠ 

사진은 댓글로 올려볼게요. 
아직 시드물에 연락도 안 해봤는데 혹 일이 커질까 걱정돼서 베스트 금지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