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받았는데 아무리 계산해도 20만원이 안되는 거에요. 그래서 다시 샵에 전화해서 따지니까 자기가 계산 실수를 했다며 이것저것 용품을 더 챙겨준대여.
그래서 갔더니 눈꼽빗이랑 눈물자국 세정제, 사료샘플로 퉁치려길래 제가 거기서 제일비싼 옷도 달라고 해서 받아왔어요.
우여곡절끝에 강아지를 기르게됐는데 분양받을때 분명 3키로 내외로 큰다고 했고 제가 부모 사이즈 알려달라고 했더니 모견이 3키로 부견이 2.5라고 해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1년이 채 안된 우리 토리가 5키로에요... 말이되나요? 제가 잘 먹인것도 아니고 토이사이즈인줄 알고 사료양을 조절해서 한달전까지만 해도 3.5였어요. 근데 털을 밀고 보니까 너무 앙상한거에요. 진짜 그거 알고 펑펑 울었어요. 얜 토이가 아닌데.. 배가 고픈데.. 제가 학대를 한게 된거잖아요.
그래서 열심히 먹어서 이제 겨우 척추뼈가 겉으로 보기에 안튀어나오게 됐어요
그 샵이 너무 괘씸하고 분해서 방금 카페에 글도 올리고 왔는데.. 어떻게 더 응징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