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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 반려동물 다롱이를 소개할게용
게시물ID : animal_122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뚱찌
추천 : 8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09 08:45:55
ㅎㅎ3월말 처음 만나게 된 내새끼 다롱이
 
그간 계속 데리고 올 준비만 차곡차곡 했지, 진짜로 데리고 오는건 이번년도 말쯔음으로 막연히 생각했었는데ㅎㅎ
마트에 구경갔다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겨우 떼서 집에 가는 도중에 자꾸만 생각나서 되돌아가 데려온 아가예요
 
최근에 계속 많이 우울한 일이 생겨서 이것저것 하다가도 뚝뚝울고 별 난리를 다쳤었는데 ㅋㅋㅋㅋㅋ
울 다롱이 데리고 오고나서는 많이 괜찮아진것 같ㅇ.....같아요 아마도
아닌가 다롱이볼때만 좋아지는건가 ㅋㅋㅋ하여틍
다롱이는 요즘 저한테 빛과소금 즐거움 사랑스러움 귀여음 배고플때 먹는 치킨같은 존재가 됐어요
 
 
 
다롱이는
 
 
 
 
 
.......
 
 
 
 
 
 
 
 
KakaoTalk_20150328_174308568.jpg
 
 
 
 
 
 
 
 
모..못생겼지롱!!!!!!!!!!!!!!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못생겼지만 귀여운 정글리안 여자애기 햄스터예욤ㅋㅋㅋ
 
마트에서 제일 큰 애기를 데리고 온건데, 몇살인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데려올 당시 한달반 추정이였으니,
이제는 두달정도 추정 살이겠지요?
 
 
 
 
 
↓ 요건 다롱이 데리고 오기 며칠전쯤 마트 구경가서 찍었던 거대햄찌사진 (다롱이로추정)
   ㅎ..저 햄스터 앓이 엄청 심하게 해서 심심하면 마트갔었어요..ㅎㅎㅎ........마트햄스터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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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저도 작은 새끼애기들이 보기에 더 예쁘고 귀여워보여 작은아가로 데리고오려 했었어요.
 
맘속으로는 큰애기들 안데리고가면 어떻게되지? 버려지는건가? 너무불쌍해.. 하긴했지만
정작 내가 데려오는 아가는 더 어릴때부터 와야 적응도 잘하고 크는거 보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이였거든요
 
근데..근데...........
아가들 보고 누구데려갈까 고민하면서 손가락 넣어서 반응 보는데
다롱이가 자꾸 따라오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꾸 코 킁킁대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롱이가 오길래 다른쪽 새끼한테 손가락 갖다대도 오잖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란애진짜나빴다진짜ㅠㅠㅠ다롱이뿌리치려고함..
야야 하면서 등살짝 만지는데 가만있잖아여.........심장어택
이렇게 순하고 착한데 그냥 누군가 데려가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서 크고 또 커서 아무도 안데려갔을거란 생각하니까
눈물이 핑돌고 ㅠㅠㅠㅠ막 미안하고막 ㅠㅠㅠㅠㅠㅠ바로 데려가겠다고했져
우리다롱이 날 간택한 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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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새집입성
 
계획없이 데리고 온 것 치고는 제가 사쟁여놓은 리빙집이랑 톱밥 등등 웬만한 필요한거는 다있었어요 ㅋㅋㅋㅋ
몇개만 더 사서 꾸며준 다롱하우스.
하도 햄스터 앓이해서.. 용품만모았....ㅎ...
 
근데 요녀석..
너무너무너무너무 순한데다 손 잘따라오던 요녀석
대담한 애긴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엄~~~~~~~~~~~~~~~~~청 겁많은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akaoTalk_20150328_174139733.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으려했더니 요리조리~~
 
 
적응 잘 하는거 같아서 다른분들이 말하던 적응기간은 애한텐 필요없는걸깤ㅋㅋㅋㅋㅋㅋ했었는데
일주일째던가, 애기가 첨에 쉬야를 못가리는데다 몸을 자주 긁길래 (마트환경이 크게 좋지 않았거든요)
적응잘하니 베딩 갈아줘야겠다 싶어서 이너를 들었는데(그전까지도 막 베딩같은거 만지면 옆에서서 구경하고해서 괜찮을줄....)
놀랐는지 그안에서 부듭둡두브둡두브두부,두브두부드붑두ㅡㅂ두브두ㅠㅠㅠㅠ진짜불쌍하게 떠는거예요 ㅠㅠㅠㅠㅠ
넘미안해서 해바라기씨 두개 쥐여주고ㅠㅠㅠㅠㅠ미안해 다롱아 ㅠㅠㅠ놀랬었지ㅠㅠㅠㅠ
 
그런거 외에도.. 요자식 가만 지켜보니 무섭기는한데 궁금한건 많아가지고 겁 안많아보였던가봐요 ㅋㅋㅋㅋㅋㅋ
요즘에는 어디 타고넘을때 손 받쳐주면 올라오고 그래요 ㅎㅎㅎ 그래도 가끔 이유모르게 떨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 진짜 사랑해다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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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그리고 다롱이는..
엄청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랑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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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지방 쓰는 꼬라지가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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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덮어놓은거 밤새 뒤집어놓고 뭘잘했다고 호박집에 손 턱얹고 쳐다보는거야!
귀여워! 어이구 잘했어! 너맘대로해!
 
아맞다 그리고 다롱이 원래 쉬야못가렸는데 이때쯤부터 가리기 시작했어요
대박이죠 다롱이 천재같아가지고 이제 말만 하면 학교보낼 계획이예요
 
 
 
 
그리구 이틀전에
터널집 선물받고, 부랴부랴 2층집 구매해서 집 개조해줬어용
 
 
 
 
20150409043514564.jpg
 
 
 
 
 
KakaoTalk_20150407_210947998.jpg
 

 
근데 문제는 다롱이 이 쫄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집 햄찌들은 터널 연결해주면 신나서 돌아다닌다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터널 입구정도까지만 들어가서 서성거리다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방 방목은 즐기더니 왜 터널집은 즐기질못해 이 바보야! 잘했어! 그래도예뻐! 안써도돼!
 
이제 오늘 밑에 리빙박스집 열림창 구매해서 개조할거예요 다롱이 가끔 내가 지켜볼수 있을때 방목도 해주고 하게요 ㅋㅋ
저번에 한번 방목해줬더니 제 발도 타고올라오구 오구오구 귀여워
개조 또 하면 또 올릴게여 아무도안봐도 올릴래요
 
 
다롱이 자랑 아직 쪼끔밖에 못했는데 글이 왜이렇게 길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헠헠..
동영상도 몇개 올리려했는데 여전히 동영상 올리는법을 몰라서 이미 긴 글 덜길어지게 되겠네요 ㅋㅋㅋ큐ㅠ
글길어도..
다롱이 자랑할 데가 없어서...........
는무슨 다롱이 주변에 너무 많이 자랑해놔서 더이상 자랑하면 애들이 나랑 안놀아줄거같아서 여기도 자랑하러온거예요 ㅠㅠㅠㅠㅎㅎㅎㅎㅎㅎ
오늘하루도 즐겁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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