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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03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새발★
추천 : 1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09 13:02:13
너 없이도 충분히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나는 항상 여럿이었지만 여럿이 아니었거든
너 하나 없어봤자, 내가 타지에 있다고 해봤자
별 차이 없을거라 생각했어
어차피 넌 곧 나라의 부름을 받을 입장이었고
어차피 난 또 다시 유학을 갈 입장이었고
같은 입장이잖아 안그래?
근데 난 정말 너 없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
그동안 너 없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를 정도로
힘들다
너무 힘들어
친구들한텐 말도 못하겠다 말해봤자 알량한 위로일 뿐 그 어떤것도 위로가 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겐 난 너무 강한 이미지라서 힘들다 는 말조차 너무 부담이돼. 내 이 이미지 때문에 왔던 사람들마저 날 떠나버릴까봐
그냥 나 때려치고
너가 너무 보고싶어.. 우리가 함께였던 그때로 너무 돌아가고싶다
널 붙잡고 마음놓고 엉엉 울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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