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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엔 없는 초밥부페
게시물ID : cook_146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길
추천 : 3
조회수 : 262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4/09 13:05:54

저는 외식을 하자고 마음먹으면 혼자서 초밥부페에 자주가곤 합니다. 

광어지느러미와 연어같은 느끼한초밥을 좋아하는 입맛인데요.

그동안 갔던 초밥집중에서 최고는 되지 못해도, 초밥부페수준에선 탑급.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초밥수준이나, 

초밥의 종류면에서 여의도 동해도보다는 나은수준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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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계란말이입니다. 1만~2만원대의 초밥부페에서 언제나 보던 그 계란말이가 아닌걸로 보아 계란말이는 직접 만들든지, 공장에서 단가가 
비싼걸 가져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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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입니다. 보통 초밥부페는 단가가 싼 수입산 초밥용 한치를 공장에서 떼다 쓰는데요. 식감이 오징어회보다도 못해 부페에서 
먹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달랑 하나만 있길래 먹어보았더니 최소 공장제는 아니더군요. 포구에서 먹는 한치회급은 안돼더라도 
오징어회급은 되는 맛있는 식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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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로 추측되는 관자입니다. 관자부위는 조개구이집에서만 먹어봐서 쫄깃쫄깃할줄 알았는데 회라서 그런가 
쫄깃하지 않고 입안에서 으스러집니다. 조개류에선 쫄깃한 맛을 느끼고 싶었는데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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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입니다. 전복죽이나 먹어봤지 전복이 회로 나와있는걸 먹어본거는 처음이었는데 조개구이 같은 맛을 기대했는데
이건 딱딱합니다. 조개류는 실패 2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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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광어 지느러미입니다. 제가 초밥부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지요. 지느러미는 공장에서 광어뱃살이랑 따로 
팔기 때문에 일단 지느러미가 나온다는것 만으로도 광어는 직접 손질한다고 믿게되고, 지느러미초밥의 사이즈를 보고 작은광어를 쓰는지 큰 광어를
쓰는지를 추측합니다. 이집은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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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초밥인데 회부분이 두껍습니다. 선어회 특유의 감칠맛은 나지만 얇게 떠서 입안에서 녹는 그런느낌이 아닌 횟집에서 먹는 광어회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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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초밥. 평범합니다. 아무래도 양념맛으로 먹는거라 다른 초밥부페와 특별하게 다른점은 찾기 못하겠네요. 아, 뼈가 있어서 하마터면 목에 걸릴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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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초밥인데 딱 결혼식부페의 육회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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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거라 먹어봤는데 무슨초밥인지는 모르겠더군요. 맛은 없었습니다... 다음에 보면 안먹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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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연어입니다. 제 입맛에 광어는 합격점을 넘어 최고점을 줄만한데, 연어는 지옥중에 지옥입니다. 참치초밥처럼 빳빳하게 살얼음이 낀걸 
내놓는데 전 연어는 축 늘어지고 밥은 따뜻하고 비린내는 없으면서 느끼함이 폭발하는 연어초밥을 좋아하기때문에, 아가미 부위인거 같았지만 맛은 
없었습니다. 왼쪽아래는 오징어입니다. 조개류 초밥에서 잃어버린 쫄깃함을 여기서 찾았습니다. 맛있네요. 오른쪽은 맛있어서 계속 먹었던 광어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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