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ocktober 입니다. 애리조나에 사는 콜로라도 로키스 팬입니다 ㅎㅎ
어제부터 로키스가 원정경기와서 오래만에 유니폼을 꺼내 입고 갔네요.
집에서 저기 보이는 트램타고 40분거리라 경기전 1시간전에 여유있게 나왔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 체이스 필드 입니다.
마스코트들이 같이 사진을 찍어주더군요. 내부 안에는 먹을것이 많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게 걸리지만요 흠.
티켓값은 어웨이쪽 (콜로라도) 1루수 쪽 1층 뒷편 좌석이 tax 합쳐서 50불 정도 나왔습니다.
경기 시작전입니다. 먼저 다같이 미국 국가를 부릅니다.
애리조나는 연 평균적으로 엄청 더운 곳이라 여름엔 햇빛이 엄청 강해 저렇게 개폐식 지붕으로 설계되있습니다. 이날은 47도라 당연히 지붕를 닫았죠. 신기하게도 안에는 전좌석에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도 나옵니다.
선수 입장!!, 찰리 블랙몬입니다. 콜로라도 1번타자이고 작년에 4할가까이 치던 선수죠 ㅎㅎ
툴로위츠키도 나오고, 다른 선수들도 다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Cargo, 카를로스 곤잘레스도 이날 3번타자로 나왔습니다.
이 팀 4번타자이며 작년 골든 글로버 아레나도가 실책을 2번이나 하여 좀 아쉬웠네요..
원래 5회때까지 팽팽하게 0-0으로 가다가 로키스가 1점 뽑고 나가다가 6회, 7회 연달아 콜로라도 선발투수, Chris Rusin이 대량 피안타를 맞고 실점하여 순식간에 8대1로 되어 이날 졌습니다.
팀이 진게 안타깝지만, 애리조나에 로키스가 오는게 흔치 않는데 팬으로써 즐겁더군요. 내일, 모레도 가게 되는데 경기 끝나고 불꽃축제 한다 합니다. 덕분에 저 4만 9천석이 거의 다 매진됬더군요. 미리 예약하길 잘했네요 ㅎㅎ. 다음 경기도 시간되는데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