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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와이프의 회식문제. 여러분 한번 봐주세요.
게시물ID : wedlock_9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맹이이
추천 : 21
조회수 : 4511회
댓글수 : 83개
등록시간 : 2017/08/20 11: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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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6년차 부부예요. 전 와이프구요. 평소에는 사이 좋고,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요새 한달에 한두번 정도 자꾸 다투게 되는데요. 제가 몇년 만에 회사에 다니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저는 육아 살림을 하다가 6월달부터 3명의 아이들을 시부모님께서 봐주시고,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저는 건설업 보건관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현장까지 거리가 있어서 출퇴근 시간은 버스 지하철 환승하면서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달에 한두번 회식을 하는데 회식시간은 7:30, 8시 쯤부터해서 늦으면 9시반쯤까지 하고, 집에 보내줍니다. 여태까지는 1차 끝날 시간에 남편이 데릴러 와줬는데요. 이번 회식은 끝나고 버스랑 지하철 타고 오다보니 11시30분 쯤 도착했어요. 남편은 여자가 11시 넘어 집에 들어온다고 짜증나고 계속 기분 나쁘대요. 회식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다 남자고, 오가는 길도 위험하다구요. 
저는 걱정해주는거 까지는 이해가 가는데요.
전 여태까지 남편 회식할 때,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새벽에 들어와도 터치한 적 없었어요. 그냥 그것도 다 사회생활하는 거다 하도 생각했거든요.  일주일에 몇번을 마시던 몇시에 들어오건 터치안했어요. 그건 자기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전 남편이 저한테 이렇게 나올거라고 생각못했어요. 이해 해줄거라 생각했거든요. 제 입장에선 지금 현장에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2년 후 다른 현장으로 가는 줄이 되기도 하고, 또 일하면서 처음하는 일이라고 많이 도와주셔서 좋게 지내고 싶어요. 그야말로 여자 남자를 떠나 제 일이고 제 사회생활인데 무시한다는 느낌도 들고요. 자기는 괜찮고 저는 여자라서 안된다고 하니까요. 
이 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편도 저도 서로의 입장이 완강해서요.  남편이 먼저 누가 잘못인가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해서 물어봅니다.  솔직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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