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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혹행위썰에 대해서
게시물ID : muhan_48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하셈ㅋ
추천 : 11
조회수 : 1161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5/04/10 01:29:42
  난 양지에서 장동민 나온 방송만 보고 빠가 된 사람이고  옹꾸라는 방금 처음 들어봄 

 갤에 누가 8화 38분부터 들으면 군대이야기 나온다던데  한 30분쯤 부터 들어보니까 이 회차 주제가 '상처' 였고  어떤 남자가 사연을 보냈는데 그 사연 내용이,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돈 벌러 미국이민 갔는데  돈버는게 힘들고 친구 애인 없어서 외롭고  이게 심해져서 우울증까지 왔는데 부모님이  우울증 온걸 안쓰럽게 여기는것도 괜히 짜증나고  우울증이 더 심화되서 결국 자살시도까지 했다. 


 부모님 방 천장에 전깃줄 매달아 목 맸는데  집이 너무 낡아서 천장이 무너졌고 자긴 살았다. 


 근데 그때 부모님이 들어오셔서 그 장면을 목격했고  서로 부둥켜 알고 울었다.


 그 이후로는 상담도 받고  교회에서 사람도 만나고 해서 나아졌고  뭣보다 옹꾸라 들으면서 많이 위로가 됐다.  옹꾸라 너무 고맙다.


 뭐 이런 이야기였음.     사연 읽는 내내 분위기는 꽤나 숙연했고  옹달샘 셋도 사연 읽은 후에 꽤나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음.     그러다가 장동민이 진지하게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본인 몸 해하는 건 잘못된 거에요"   하면서 진지한 톤으로 군대썰을 풀기 시작함. 


 군대 있을때 후임이 장동민이 괴롭힌다고   장동민 땜에 못산다고 자학까지 하던애가 있었대. 


 그래서 자기도 군기교육대 다녀오고 그랬는데   (나 참 이 부분 한 6초만에 이야기 끝나서 듣다가 허탈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6초로 이렇게 난리를 쳤나 싶어서)   그 후에 자기가 그 후임을 불렀대  자긴 자기가 군기교육대 갔다온게 화난게 아니라  그 후임이 자기 몸을 해하려고 했다는 생각 자체에 화가 났대 


 근데 이렇게 진지하게 장동민이 썰을 풀고 있는데  갑자기 유세윤 유상무가 산통 깨면서  이거 전에도 말했었다, 무슨 수천번은 들은 것 같다  그래서 형이 그 후임한테  "그럴 용기가 있었음 날 죽이지 왜 자해를 하냐" 라고 말한거 아니냐  라면서 깐죽대면서 장동민 말 끊어먹으니까  장동민이 폭발해서 ㅋㅋㅋㅋㅋㅋ


 "아니야!!! 그 이야기 아니라고!!!! 그 이야기 아니고 다른 후임 이야긴데 왜 끊어먹어!!"  하면서 말도 안되는 드립 치기 시작함.  


그러면서 그 후임 불러내서 구둣발로 차고 삽으로  비무장지대 땅 파서 묻었다는 이야기 하려고 했다고 말함.  


이 부분은 유세윤 유상무가 자기 말 끊어먹어서 짜증 폭발해서 드립 친 부분인 듯. 


 그리고 그 뒤에 유상무도 자기 아는사람도 이런 일 있었다.  라면서 진지하게 썰 풀려고 하니까 장동민이  "나 그 이야기 알어!! 온 동네에  소문이 파다해서 다 알고 있어!!"  하면서 뒷끝 폭발 하면서 유상무 이야기 다 잘라먹음 ㅋㅋㅋㅋㅋㅋ 

 이 긴 이야기 속에서 저 6초정도 되는 분량  딱 잘라서 마녀사냥 하는 꼴이 기가 막힌다 정말 ㅋㅋㅋ 


출처: http://m.dcinside.com/view.php?id=muhan&no=1209597&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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