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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랭은 결국 게임을 망치는 지름길
게시물ID : lol_98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들
추천 : 0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0/08 16:51:43

배치고사 구간에서 대리랭이 많아질 경우 랭크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짐.


대리랭으로 올라온 속빈강정 같은 유저들은 결국 그 레이팅대에서 민폐.


결국 신규유저의 유입은 줄어들고, 기존의 유저들도 불만이 생김.


경쟁에서 재미를 느끼는 경우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서로의 실력차 인데


경쟁게임에서 가장 재밌는 경우는 상대와 내가 서로 실력이 비등비등한 경우임.


랭크게임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경쟁심을 기조로 해서 돌아가는 거임.


대리랭은 그 경쟁체재를 근본적으로 망가 뜨리는 거고.


경쟁이 더 이상 공정하고 공평한 경쟁이 아니게 되면 누가 그 경쟁에 끼고 싶겠음?

어차피 실력 있는 놈은 위로 올라간다고? 괜히 찡찡 대지 말라고?

옛날에 넷마블에서 운영하던 건즈가 딱 그랬지.


그냥 얌전하게 지들 본케 키우면 될거 가지고


부케 돌려서 초보섭에서 양민 학살하고 레벨업 해서 더 이상 초보섭 못 들어가면


자살해서 경험치 떨궈서 레벨 떨어뜨린 다음 다시 양학하는거.


건즈가 망한 이유가 그것뿐만은 아니지만


결국 신규유저들에게 너무 높은 진입장벽과 기존유저들의 밸런스에 대한 불만이 그 씨앗이 된건 확실함.


대리랭 돌리는 놈들도 참 이해 안되는게


결국 지들도 그 게임 좋아서 하는 거면서 왜 게임의 수명을 단축시킴?

지들 돈 꼴랑 얼마 번다고 그 지랄들이신지.


경쟁게임에서 경쟁체재를 무너뜨리는 짓을 어떻게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는지도 참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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