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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게시물ID : muhan_48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모든것
추천 : 11
조회수 : 8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4/10 15:31:37
반대가  달릴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미는 후보도 없고, 누가 들어와도 상관없는 쪽입니다.

무도가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 갈 줄은 예상 못했지만
1회부터 저처럼 재미있게 본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제대로 자리잡을 때까지 시청률면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었죠.
6인 체제로 들어서고 오랜기간 호흡을 맞추다 보니, 여섯 멤버들이 서로 받고 받아주고 하는 게 딱 틀이 맞아 떨어졌죠.
여섯명의 각자 다른 캐릭터에 이미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졌을때
전진씨와 길씨의 합류와 하차, 노홍철씨의 사고 친 후의 하차로 지금 새 멤버로 시끌시끌 합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장동민씨가 거론되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저는 장동민씨가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보질 않아서 예전 캐릭터와 현재의 단편적인 캐릭터만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장점을 적어보자면 케이블 채널에서 봤던시간탐험대라는 프로그램에서 의외의 상황에서 분량을 뽑아내고
지를때와 아닐때, 전체적인 흐름을 읽는 능력은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려되는 건 케이블이 아닌 공중파, 그것도 말도 많은 무도에서 수위조절을 어찌 하느냐가 되겠죠.
유재석씨와 같이 했던 나는 남자다를 보면 알아서 잘 조절 할거라 보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과연 장동민씨 자체가 무도 내에서 공격 받을 건덕지가 얼만큼 있느냐, 그렇니까 멤버들이 서로 티격태격
공격을 주고 받을때 얼만큼 받아줄 수 있느냐가 걱정이라면 걱정이랄까요?
무도가 평균이하 컨셉을 잡았고, 현실적으론 어떠하든 무도 안에서만큼은 모자란 구석이 있는, 게스트가 오면 자신을 낮쳐서 띄어주는 쪽이니까요.
오랜 개그맨 생활, 여러 예능프로를 돌며 지금까지 활동중인 예능인이니 잘 하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전진씨한텐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무도 안에서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에서 물리는 상황에서의 리액션이 많이 아쉬웠거든요.
박명수씨야 공격하고 호통치는 캐릭터지만 역으로 공격받을 구석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니까요.
깊게 분석 안하고 가볍게 보면 박명수씨의 한단계 높은 강한 캐릭터인데, 보면 공격 당하는 건 잘 생각이 안 들기도 합니다.
어차피 초반이야 호흡 맞추고 이래저래 캐릭터 관계설정을 하다보면 합이 맞아 들어가겠지만요.
이건 어디까지나 오롯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 택도 없는 소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무도 제작진한테 아쉬운 건 굳건하게 맞물린 멤버들에 새 멤버 들인다는 게 힘든 일이고, 시청자에게 익숙함과 정리할 시간을
줄려고 하는거라 생각하지만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밀어부쳤으면 합니다.
유재석씨 빼고는 무도 멤버들 전부 돌아가면서 거하게 욕 먹기도 했으니까요.
누가 들어와도 시끄러울테고, 게다가 욕도 먹을테고, 시청자 전부의 환영을 받을 새 멤버는 존재하지 않을테니까요.
익숙해지고 자리잡을때까지는 그러겠죠.
다른 예능보다 기대치와 자기 의견 피력하는 팬들이 많고, 어떤 예능보다 일반 시민들한테 친근함과 도덕적 잣대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이니까요.
무도 멤버로 누가 되든 꽤 많은 걸 내려놓고, 꽤 많은 말들을 받을 겁니다.
누가 되던지 위축되지 않을 연예인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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