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인데 뜨끈한 오뎅을 간장에 찍어서 후후 불면서 먹고 싶었는데
아파트 주변엔 편의점은 커녕 길거리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도 없어서
냉장고에서 겨울잠을 취하고 있던 오뎅을 꺼내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요리법은
적당한 크기의 냄비에 물을 붓고
크기가 작은 무를 3/4 조각을 뎅겅뎅겅 썰어 넣고 소금간을 한 후에
오뎅을 뭉텅뭉텅 썰어서 텀벙텀벙 넣었습니다.
오뎅을 직접 만들어 본 건 처음이라 열받았다고 이렇게 크게 불어나는 줄 몰랐네요.
한 편으론 부러웠습니다...(어?)
뜨겁게 팔팔 끓여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먹으니 꿀맛이네요.
이것이 결과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