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스토리는 생략하고
아버지께서 사무실에서 사용하라고 누군가 사용하던 컴퓨터를 주셨어요.
사무실 차린지가 얼마 안되서 이래저래 돈도 없고
원래 있던 노트북으로 해결해 볼려고 했는데 4년전 34만원 주고 구매한 노트북 화면이 먹통이 되서
AS센터(hp노트북)가니까 수리비가 29만원...
포기하고 아버지께서 주신 컴퓨터를 사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코어2듀오 E4500 2.2gh에 2g램
윈도우7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인터넷 검색하는것 조차 버거울 정도로 자주 멈추고 반응을 안해서
혹시 램이 부족한가..PS2키보드도 고장난 마당에 동네 컴퓨터 수리점에서
키보드도 하나사고
ddr2램을 중고로라도 구해볼까 하였습니다.
이래저래 마음 좋으신 사장님과 대화해보았는데
램문제보다는 하드 문제일거 같다고 os재설치 해보라고 하셔서
돌아와 os를 어찌 설치할까 고민하다가 컴퓨터에 복구프로그램이 있길래 돌려보았습니다
(알고보니 LG 중고컴퓨터)
데이터 백업하고 복구프로그램 돌렸더니 신세계처럼 빨라진 컴퓨터 ....
근데...뭔가 어색하지...굉장히 낯이 익은데..뭔가 이상해!!!
이건 분명...XP!!!!
컴퓨터 환경은 분명 쾌적해졌는데..xp는 왠지 마음에 걸려서 이거 윈도우7을 설치해야하나요??
아니 그것보다 윈7때문에 느렸던건 맞나요??
돈도 없는데 돈쓸일만 생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