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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땅콩사건 목격자 "대한항공 측 모형 비행기·달력으로 무마 시도해"
게시물ID : humorbest_988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106
조회수 : 10568회
댓글수 : 3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2/14 12:14: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2/14 11:13:25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1214101005762

조현아 땅콩사건 목격자 "대한항공 측 모형 비행기·달력으로 무마 시도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태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사건 당시 일등석에 탑승했던 승객 박 모 씨의 목격담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3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바로 앞자리 일등석에 탔던 승객 박 모 씨(32, 여)가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해 조사를 받았다.  

박 모 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목소리가 커서 일등석과 일반석 사이 커튼이 접힌 상태에서도 일반석 승객들이 소리가 나는 곳을 다 쳐다볼 정도였다"며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에게 태블릿 PC로 매뉴얼을 찾아보라고 하길래 '누군데 항공기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란 생각을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박 모 씨는 "무릎을 꿇은 채 매뉴얼을 찾는 승무원을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일으켜 세워 위력으로 밀었다. 

한 손으로 승무원의 어깨 한 쪽을 탑승구 벽까지 거의 3m 밀었다"라며 "파일이 승무원의 가슴팍에 맞고 바닥에 떨어졌다. 처음에는 여승무원만 내리라고 했다가 남자 사무장에게 '그럼 당신이 책임자니까 당신 잘못'이라며 사무장을 내리라고 했다. 

다만 조현아 부사장이 사무장을 때리거나 욕설을 하는 모습은 목격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박씨는 사건 이후 대한항공의 처신 역시 이해할 수 없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박씨는 "콜센터에 연락 후 지난 10일에야 대한항공의 한 임원이 전화해 '사과 차원'이라며 모형비행기와 달력을 보내주겠다고 말했다"라며 "두 번이나 전화를 해도 바로 전화가 오지 않았고, 해당 임원은 '혹시 언론 인터뷰를 하더라도 사과 잘 받았다고 얘기해달라'고 해 더 화가 났다.

 나중에 이미지가 깎이니까 애매한 사과문을 발표해놓고 무마시키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현아 땅콩사건 목격자에 네티즌은 "조현아 땅콩사건 목격자, 뭐지" "조현아 땅콩사건 목격자, 어이없다 진짜" "조현아 땅콩사건 목격자, 대한항공 절대 안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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