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꿈(?)은 돈을 많이많이 벌어서 고아원 하나를 통째로 후원하기 입니다.
기념일 같은 날 남편(...)이랑 선물 잔뜩 사들고 가서 아이들 나눠주고 거기서 같이 맛있는 것도 해서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게 중학생? 쯤에 생각한거라 커서 생각해보니까 좀 현실성이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어제 학교에 베이비 박스 관련된 후원 단체가 와서 서명하고 그러더라구요.
안 그래도 후원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호의를 가지고 얘기를 해봤는데 세상에 그분들이 너무 전투적이더라구요ㅠㅠ
부모님은 월드비전으로 아이 3명? 4명? 최근에 한명 더 결연을 맺었다고 들었는데 확실하진 않아서..
아무튼 후원하고 계신데 제가 듣기로는 그 단체가 별로 좋은 단체가 아니라고 들었어요.
후원금을 제대로 안 쓴다고..
아직 학생이라 많은 금액을 후원하지는 못하지만 지금부터 하다보면 나중에 커서는 더 많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혹시 후원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부모님은 월드비전으로 외국 아이들을 후원하고 계시지만 저는 국내 아이들을 더 후원하고 싶어서..
봉사활동 같은 것도 하고 싶은데 곧 졸업이라..! 졸업하면 시간이 넘쳐날테니 그 때 제대로 해 볼 생각입니다!
월드비전도 그렇고 십자군도 그렇고 유명한 단체들도 말이 많은데
그냥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결정하기엔 못미더워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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