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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40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기엄마
추천 : 6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4/11 01:39:46
이 글은 다음카페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리멤버0416>>에
제가올린 글을 "펌"했음을 밝힙니다.
세월호 참사 360일째.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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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새누리 / 새정연 당사 앞 제 79차 1인시위》
여의도 가는 길.
운동화 끈이 자꾸만 풀립니다.
운동화 끈이 풀리면
그 방향으로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는ㄱㅓ라던데....
사실 요즘 몹시 생각나는 리멤버님이 있습니다.
작년 10월.
나의 첫 1인시위 길안내를 해주신 분.
지금은 2진으로 조용히 가버린 그 분.
그 분이실까요...
.
근래 계속
리본나눔을 소리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말하는게 싫었어요....^^;;;
오늘은 어쩐지 소리좀 치고 싶더군요
당사앞 처음섰던 날처럼...
침묵 1인시위를 하는동안
안내문만 적어놓고 호랑이눈을 하고 있었던건지
줄었던 손길...
기다렸다는듯이
리본 가져가주신 시민분들~♥
오랫만에 리본 나눔 바구니가 가볍습니다 .
지나가는 시민분께 인증샷을 부탁드렸더니
자체 트리밍을 해서 찍어주셨어요
이 분 센스있는 분인듯^^
리본나눔 열심히 한다고
응원 말씀도 많이 듣고
위문품??도 받았습니다.
그동안 기운빠져서 침묵했던것
반성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뭐라도 해야지요
힘 닿는데까지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피켓팅 해봅니다
내 대신 소리좀 쳐줘라
내...노랑 피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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