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 힘드네요,,, 와이프는 항상 절 무시하고 있고 언제나 짜증이 가득한 말투로 절 대합니다.
다른 아기엄마들과 이야기할 때는 그렇게 해맑게 웃으면서 이야기하다가도 집에만 들어오면 분위기가 어두워집니다.
이젠 누구의 잘못인지도 모르겠네요.
처음엔 저도 '그래 내가 와이프에게 잘하지 못해서 그런거야...' 생각했는데
이게 몇개월이 지속되니까 버티는 것도 참 힘드네요.
2살난 딸아이 육아때문에 힘들어하는 것도 알겠는데 매일 반복되는 짜증과 화풀이를 어떻게, 언제까지 버텨야하는 건지...
저도 사람인지라 참 힘드네요, 일도 서둘러 마치고 집에 와서 육아도 제가 최대한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도 감당이 안 되네요.
진지한 대화를 시도하려고 해도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는 것으로 결론짓고 대화는 끝나버리고...
참, 결혼생활 어렵습니다... 넔두리 한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