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는 한국의 헌법
그 아래 정보통신 관련 하위법
그 아래에 정식 공지사항(시스템 관리자가 제시한 규정)
그 아래에 게시판 사용자들이 암묵적, 혹은 관습적으로 생긴 규칙(로컬룰)
그 아래가 일반 상식적 예의 라고 보는데요
맨 아래의 두개는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하네요
결국 규정을 어떻게 지키느냐는 항상 개인의 결정이 되지만
공지사항은 최대다수의 인원이 불편 없이 게시판을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공지만 정확히 따른다면 배제되는 소수가 생기겠죠.
그러니까 공지 이외에 소수자를 위한 다수의 양보가 들어간 로컬룰이 또 생기는거구요.
여기서 만약을 들어보면
저는 섹스어필 글 좋아하니까 매일 꾸준글로 시노자키 아이 유툽 동영상을 다량 올려버리면
싫어하는 분들은 당연히 제 행동을 제지하고 싶어질테고,
그러면 우선 로컬룰로 제의, 그래도 제지가 되지 않는다면 시스템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공지사항을 수정할 수 있는지 문의,
그래도 안 되면 정보통신 관련 법규를 찾아서 절 제지하거나, 사이트를 떠날 생각을 하시겠죠.
우선은 공지를 지키는게 당연한거고, 공지에 언급되지 않은 나머지 세부적인 사항은 게시판 유저들이 생각하고 대화하며 조율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지에 언급되지 않았으니 해도 되는건 당연히 맞습니다만, 그걸로 불편해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서로 만족하는 부분을 찾는게 당연하지만.
로컬룰은 공지나 문서로 완성되지 않기 때문에 오해가 있을수 있겠죠.
그걸 모르는 사람은 당연히 공지만 지키면 되는거라 생각하는게 당연한 행동 아닐까요.
덤.
아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