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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이거 이해 갑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988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라강
추천 : 1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16 15:56:41
20150716.jpg


글의 요지는 "나만 그래" 라는 말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 쓰셨는데
댓글중에 이런 스크린샷과 대댓글들이 보이더군요.
거기다 댓글달면 쓸데없는 콜로세움 일어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따로 글 적어봅니다.

아마 제 또래이신 분들(이거나 혹은 지금 어린 친구들도)은 어렸을때 집에서 가정교육 받을때
밥상에서 쩝쩝거리지마라 부터 시작해, 다리떨지마라,
기침하거나 재채기할때는 손으로 가리고 고개를 돌려라 등등
여러가지 식탁예절 들어오신게 있을겁니다.

저도 어릴때는 밥먹을때도 잔소리 들으니까 참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좀 먹고 제가 어른이 되고 나니 재밌게도 제가 주변사람들의 그런 행동에 스트레스 받더군요.

전 다른사람의 행동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도 아니고 그 사람 역시 살아온 생활을
다 큰 어른이 되서 남이 이래라 저라래 하는거에 대해 기분나빠 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런 부분들을 지적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그 사람과의 식사자리가 점점 불편해질 수 밖에 없죠. 저도 그렇게
직장동료들 몇몇과의 식사자리를 점점 피하게 되더군요. (사실 이게 제일 편한 방법이지요)

근데 주변을 둘러보면 저 말고 아무도 그런 부분에 대해 신경쓰는사람이 없는것같아 보여
"이거 나만 유별나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내가 편집증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네. 원글의 내용인  "나만 그래?" 라는거죠.
다만, 원글에서는 [답정너] 스타일의 "나만 그런거 아닌거 아니까 빨리 동의해라" 라는 뜻이었다면
저는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정도의 호소랄까요.

물론 방송하시는 분이 100% 어떻게 다 맞춰주겠습니까? 대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거기에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의견을 피력하는것 조차도
"개극혐" 이니, "안보면 되지 않느냐" 라느니... 그런 대응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하아.. 마무리를 어떻게 짓지...
아무튼 우리 다들 별 씨잘데기 없는걸로 전투력 소모하지 말고
사이좋게 지냅시다. ^^







출처 원글 주소는 알고있지만 괜히 글쓰신분한테 의미없는 피해가 가지 않을까 싶어 출처는 안적습니다. (어차피 베오베 글이라 쉽게 찾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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