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토록 일파만파 난리가 나는것은 장동민이 인기있는 연예인이고 잘나서 그런거라기보단,

코디논란이 49회 옹꾸라 에피소드고, 현재 논란은 32회에서 일어났다고 함(옹꾸라 안봐서 모름)

이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 것은 누구때문일까요?

평소에 옹꾸라를 듣는 옹꾸라 시청자 때문일까요?

뭐 하나 깔거없나 싶어 팟캐스트 듣던 사람에 의한 시작이 아닐까요?

애초에 발언이 논란될거였으면, 김구라처럼 메이저 올라오면서 같이 수면위로 부상하거나 조형기처럼 사건이 일어나는 그 주변시일에 문제가 불거졌겠죠

32회 에피소드 검색하니까 잘 안나와 정확하진 않지만, 2014년 2월 19일에 방송된겁니다. 나온지 1년도 더된거에요.

옹꾸라 듣는 사람들로부터 피드백 나올거였으면 이미 벌써 나왔을거고, 이렇게 수면위로 떠오르는 새로운 논란이 되는게 아니라 기존 발언의 문제로 해석이 되었을겁니다. 애초에 잘못의 '급'도 코디 욕설논란보다 더 문제가 되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누가 뭐 예언돋아서 (설마 글올린 사람 허지웅씨? <--개드립 ㅈㅅ) 

'옹달샘은 더 큰사람이 될거다. 이런 팟캐스트에서 떠들 위인들이 아니지 더 큰물에서 놀때 부.셔.주.겠.어. 후훗' 하면서 이걸 담아놓은것도 아니고

식스맨 논란으로 인해 장동민을 까려던 사람에 의해서 마치 유희왕 함정카드마냥 쓰여지는 이게 불편하다는 거에요.

오유에서 장동민 논란글보면 숱하게 달리던 댓글들이 아마 '정치인 이렇게 뽑으면 우리나라 선진국 된다!' 일겁니다.

저는 장동민씨를 까기 위해서 이만큼 어마어마한 열정을 투입하는 사람들이 참 대단하면서도 무섭습니다.

제 입으로 담기도 싫지만, 현재 여당이 야당 위원들 공격할때 쓰는 패턴들과 비슷하거든요. (문재인씨 한명숙씨 이재명씨 다 비슷하게 당했죠)

1. 당시에는 별거 아닌 혹은 문제가 되더라도 언급되지 않고 잠긴 문제를

2. 동기야 뭐 여러가지겠지만, 현재처럼 어떤 인물에 대한 타격이 필요할때

3. 적재적소에 꺼내서 공격하기.

저는 이 현상이 불편하다고 여겨지는건 장동민씨가 식스맨을 떠나 연예계 활동을 접을지도 몰라서 하는 노파심이 아니라, 이런 문제 때문입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의 집념이 무서워요.

정준하 떡밥이 다시 올라오고 논란이 재점화되는건 그런 사람들의 이중잣대를 비꼬기 위한 거겠지요.

*늦게나마 이 사건을 접하게 되어 저처럼 장동민의 잘못을 이야기하는 사람에게는 무관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