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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의원들 단톡방에 올라온 미국 교민들의 절박한 카톡
게시물ID : sisa_988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사랑내하늘
추천 : 49
조회수 : 24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0/15 14:10:40
시작은 홍보도 얼마 안된 북콘서트였습니다.

파파이스에도 나오고, 뉴스공장에도 나와서 교민들에게 익숙한 안민석 의원이 방송마다 나와서 팔던 책 '끝나지 않은 전쟁' 북 콘서트를 뉴욕과 워싱턴에서 한다는겁니다.


누가 그 콘서트에 갔을까요?

소문난 문빠들과 박사모들이 갔죠. ㅋㅋㅋ


워싱턴 박사모들은 행사장 안에까지 와서 난동 부리다 경찰한테 끌려가고,

뉴욕 박사모들은 군복입고 들어와서 빨갱이가 어쩌구 소리지르다 안전 요원에게 끌려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문프 지지 단톡방에 안민석 의원이 초대된겁니다.

워싱턴 지지자 한분이 초대하셨더라구요.

최순실 재산 몰수 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목숨 걸고 하고 있으니 도와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굳이 비교하자면 잡범 수준인 최순실 특별법이 안되면, MB 재산 몰수 특별법이라고 통과 되겠어요?

최순실 재산 몰수 특별법 먼저 당론 채택하고, 탄력 받아서 적폐 최종 보스 MB까지 가야죠.

문프 지지 단톡방에 불씨가 화르륵 타오르는데 몇시간도 안걸렸어요. ㅋㅋ 막 활활 화르르륵 엘에이 산불 보는줄.

그래서 새로 만든 단톡방에 더민주 의원 십여명 + 추대표가 초대되었고, 미국 교민들의 응원 + 요청이 줄줄이 쏟아졌어요.



교민들이 왜 이렇게 절박하게 한국 정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나...생각해 봤어요.

저는 이곳에 온지 십오년이 넘었지만, 저를 한번도 교민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일단 미국 시민권을 안 딴것도 있지만, 여기 온지도 꽤 오래 되었고 해서 따지고 보면 교민 범주에 들지만, 성인이 된 후 이곳에 왔기 때문에 항상 한국 사람이라 생각하지 미국 교민이라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곳에서 나의 정체성(identity)에 크게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지난 9년동안 큰 이슈 터질때마다 말도 못하게 속상하고, 부끄럽고...

주위에서 What's happening in your country? 이렇게 물어보면 대답하기 싫고 화가 버럭나고. 나까지 우스워지는것 같은 느낌.

그게 바뀐게 지난 촛불 정국때부터...평화적인 촛불 혁명 이후 촛불 시민이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다음부터예요.

절정에 달한게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연설과 세계시민상 수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교민들은 더 크게 깨닫게 된거예요.

해외에서 살아가며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기 쉽지 않은 교민들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 수 있는게 우리 정체성 확립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걸요.

다시는 이명박근혜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고, 그들과 같은 적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하게 하려면 적폐청산, 그중에서도 재산 몰수가 필수라는것. 그래서 절박하게 돕는겁니다.

한국에서는 관심도 없고, 정권 바뀐 다음엔 더이상 의원들한테 섹시한 이슈도 아니고, 김진태 권성동에 막혀 상정조차 힘들수 있는 최순실 재산 몰수 특별법을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해 주기를 바라며 더민주 의원들에게 끊임없이 카톡하고, 전화하고, 트윗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예요.



한국에서도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민주당 의원 단톡방에 있는 교민들의 카톡을 허락받고 가져왔습니다.

이게 바로 해외 교민들의 절박한 마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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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ㅇㅇ


뉴욕에 살고 이제 7 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주부 김ㅇㅇ라고 합니다.

오랜시간동안 외국을 전전하며 살다시 미국에 정착한지 10년이 되어가고 있어요.

사실 외국에 살다보면 부류로 나눠지는듯 합니다.

하나는 고국을 그리워 하고 걱정하며 자신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부류,

다른하나는 고국을 떠올리면 가족이나 먹는것 친구 외에는 관심 없는 부류.

예전에 자신을 소개할때 무국적자라고 소개하곤 했었죠.  그만큼 우리나라엔 관심이 거의 없던 부류중 하나였습니다.

 

이런 제가 지금은 이렇게 바꼈을까요!

 

세월호 사건! 이건 어떤 형용사로도 표현할 없는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아이들을 속에 수장시키고도 자신들의 죄를 은폐하려했던 정부! 

속에서 엄마 아빠를 부르며 죽어갔을 아이들을 떠올리때 마다 자신도 숨을 없을만큼의 고통을 느낍니다.

 

그리고 테러방지법. 국민을 감시하고, 테러방지법 이라는 명목하에 불법도청이나 뒷조사를 합법적으로 있게 만드는 법안을 여당이 발의 했울 더이상 놓고 나라가 망가져가는 꼴을 더이상 지켜 만은없었습니다.

 

그래서 엄동설한에 나가 촛불을 들고 박근혜탄핵을 외치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수 있는 지도자를 찾는   '문재인'이라는 알게되었죠 .

같이 촛불을 들고 국민곁을 끝까지 지키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받아 지금은 일명 문꿀오소리가 되어  문재인대통령을 열렬히 지자하고 있습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이만쿰 성장할수 있었던 것도 문재인대통령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님들도 아시듯 지금 대통령의 지지는 70% 유지하고 정당 지자도 또한 50% 유지하고 있지요..

그건 과연 무슨 일까요?

국민들을 믿고 가시라는 아니겠습니까!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되고, 이제 우리앞에 남은 과제는 최순실 재산환수법을 12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더민주에서는 어떤 당론으로 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애쓰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혹여 다른 무언가에 눈치를 보고 있다거나 딜을위해 보류하고 계신다면 생각해 보시길 제안합니다.

적폐청산은 박근혜를 단죄하고 최순실재산환수법에서 시작합니다.

여론조성이 필요하시다면 저희가 있습니다.

무엇이 두렵습니까!


국민만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외국에 살면 애국자가 된다지요. 방에 모이신 모든 분들 이하 재외국민의 많은 분들은 조국의 앞날과 문재인정부가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님들!!

국민만 바라보고 가시길!

그렇게만 하신다면 끝까지 응원하고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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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ㅇㅇ

즐거운 토요일 저녁이 왜 신나지가 않나 했더니 맘에 큰 짐을 안고 있으니 즐거울리가요. 어린 두 아이들을 뒤치닥거리 하면서도 머리속은 온통 오늘은 좋은 소식 없으려나 하며 수시로 전화기를 확인하며 하루가 지나갑니다.

 

저희의 목소리 듣고 계시나요? 다시한번 들어주세요.

 

국민재산 되찾기 운동본부가 발의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행위자의 소유재산 국가귀속 특별법, 즉 최순실 일당이 부정축재한 재산을 몰수할 특별법! 당론으로 채택이 아직도 안되었다고요?? 이번달 10.25일 전에는 해 주실거죠?

 

엄마 뱃속부터 40년을 민주당 지지해 왔는데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 생각하며 실망할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민주당에 계신 분들은 **당 보다는 비교도 안되는 인성,정의감,상식을 가진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 믿음으로 조금더 기다려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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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ㅇㅇ

버지니아에 사는 정ㅇㅇ입니다. 세월호 문건이 조작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또 화가 치밀었습니다. 9:30 자기 자리에서 자기의 할일을 다 했으면 우리의 아이들은 저 차가운 바다에 잠기지 않았을 겁니다. 의원님들 제발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일만이라도 합시다. 그 자리는 국민을 위해 일 하는 자리 아닙니까?  제발 우리의 말에 귀를 귀울려 주십시요. 최순실 특별법 당론으로 정해 당당한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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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ㅇㅇ

버지니아에 사는 김ㅇㅇ입니다. 최순실이 빼돌린 돈은 국민 혈세입니다.

이 부정축재한 재산을 국고로 환수하기 위해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것 민주당 의원님께서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 당연한 걸 이렇게 질질 끄는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하네요!

 

국민들이 원하고 특별법 제장하자는 여론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데...

국민들 믿고 특별법 발의 동참해 주십시요.

 

다른 여당이 막으려하면 국민들이 일어나서 싸워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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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ㅇㅇ

엘에이 사는 허ㅇㅇ입니다. 서울 아침 9시가 되었네요. 안녕히 주무셨어요? 세월호때 알았습니다. 정치가 삶과 죽음의 문제라는 걸...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렇게 민주 대통령 바톤을 이었지만. 꼴보수 적폐는 한방에 살아 났습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적폐 세력의 부활이었습니다.... 저들의 벰파이어 젖줄 돈의 사슬을 끊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라는 거 압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려운 일을 해 놓아야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세상에 발 뻣고 살지 않겠습니까? 스웨덴이 너무 부러워 얼마전 북유럽 사회주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고작 30년 걸렸더군요. 거지와 패배감이 우울했던 스웨덴이라는 나라를 모든 나라의 부러움을 받는 모델로 만드는 데 겨우 30년 걸렸더라구요.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아니 꼭 해야합니다. 제발 이 적폐의 뿌리를 뽑아 주세요.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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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ㅇㅇ

민주당 국회의원여러분.

여기는 미주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미씨들의 "더민주 응원방입니다..

촛불민심이 지지하는 더민주 국회의원여러분!!

부정축재 재산 몰수 없이 적폐청산 있을수 없습니다.. 대통령님도 부정축재 재산환수 특별법 제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추미애 대표님과 우원식 원내대표께서 앞장서서 민주당.당론 1순위로 채택해주십시요..  친일파 청산없이 이어진 과오를 더이상 범하지 말아주십시요.

당론채택의 약속을  10 25 2시 범시민 운동 출범식에서 선언 하여주십시오.  국민들이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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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ㅇㅇ

안녕하세요 !!플로리다에 사는 신ㅇㅇ입니다.  작년 겨울  매서운  칼바람을 마주하고 서있었던 촛불 군중의  한사람입니다 . 한국뿐이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사는 한국국민을 한 가지 염원으로 뭉치게 했던 일을 기억해 주십시오. 우리가 외쳤던 것은 끝없이 국민들을 기만했던 정권의 몰락만이 아닙니다.

그들이 갈취하고 피폐하게 만든  국민들의 삶과 마음을 제대로 된 방법으로 보상받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그들이 갈취한 국민들의 세금을 환수해서 정의를 비로 세우는것이고 그 정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써나가야 할 역사가 우리의 후손들의 현실임을 기억해 주십시오 .

최순실 특별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는 법안입니다. 우리의 표를 행사하시는 국회의원님들께서 국민의 뜻을 저버리면 안되지 않습니까 ?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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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ㅇㅇㅇ

다른 당은 몰라도

민주당에서는 당연히 당론 택하고 힘을 모아야 해요

그건 여당인 민주당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여당의

현재 국민들의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당의

국민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당의

해야 할 일이고 과제이지요.

여러가지 쉽지 않은 장애물 때문에 어려우실 점 충분히 미루어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안하고 미룰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은 더 잘 알고 계실 테지요.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모여서 등을 밀어드리려 합니다.

이렇게 뒤에서 밀어 드릴테니 그 힘을 양분 삼아서 나아가세요.

혹여 누가 딴지를 걸거들랑 저 뒤에서 국민들이 내 등을 떠밀어서 밀려 나가는데 어쩌겠소 하세요.

처음 나아가는 추진력은 국민이 드릴테니 앞으로 곧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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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ㅇㅇ

덴버에 사는 이ㅇㅇ입니다.  국민들이 피땀 흘려 돈을 벌고 낸 세금, 그래서 혈세인 거지요. 그 세금 한푼에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삶의 고뇌와 고통이 담겨 있겠어요.    그런데 그 돈을 훔쳐간 도둑놈들을 잡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그 빼앗긴 돈을 찾아야지요!  너무나 기본적이고 당연한 일입니다!     이 법안에 반대하는 자들은 공범이고 부역자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더더욱 힘을 내서  빼앗긴 돈을 찾아야 합니다!  저들은 돈을 가지고 있는 한 언제든 다시 좀비가 되어 돌아올 거예요!    우리 후대에 이런 상황을 또 다시 대물림해서는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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