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들 이러신가요.
저는 아무리 들어도 적응 안되는게 배우자의 욕설과 고함소리입니다.
저한테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고요.
자기 아파서 신경질나고 예민한거 알겠지만
밥차리면서 반찬꺼내고 김치썰면서 국끓이면서 애들 돌보고
불 조절하고 냉장고앞이랑 가스렌지 왔다갔다 하는거에
아프다고 부르면 가서 물떠다주고 약갖다주고 해도
한번도 먼저 고맙단 얘길 들은 적이 없네요.
또 아무리 같이 살아도 적응 안되는게 말 틱틱 내뱉는 것입니다.
같이 저녁을 먹어도 이제 쉬게 치울까? 하는거랑
야 이제 치워라 하는 거랑 어감이 많이 다르죠?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사람이 당장 어제만해도 카페에서 비매너 손님때문에
열받아있던 일도 있었고만.
아다르고 어다르게 얘기하는 게 얼마나 큰지 당장 어제 일로만 해도 알텐데 왜 본인이 말하는건 적용을 못시킬까요.
본인이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없는건지....
이런식으로 나오는 배우자때문에 정이 뚝떨어지다 못해
이혼하고싶을 지경입니다.
저는 말 함부로 하는 성격 아니고 이건 배우자도 인정했습니다.
배우자는 자기가 말 험하게하는거 아는지 모르겠지만 욕설 욱해서 나오는건 고치기 어려울거같다고 말한적 있구요.
출처 |
본인 경험담에 베스트금지 베오베금지 본삭금 외부펌금지 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