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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결혼안해, 못해
게시물ID : gomin_989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dua
추천 : 11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74개
등록시간 : 2014/02/02 01:36:04
엄만 설날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일을하지 


너부터는 대대로 잘살아야한다. 고생은 우리 세대에서 끝나. 라고 항상 말하면서 

엄마의 삶을 고작 나따위놈 위해서 낭비하고있어 

그러지마 제발 

다른 엄마들처럼 주말엔 백화점도가고 여행도 다녀제발

내 병원을 왜 엄마가 차려줘 응? 

왜 365일, 설날에도 일만하냐고





씨발 내가 게이라고 엄마한테 어떻게 말해 

게이라서 대를 이을수가 없어요 미안해요 엄마 라고 말해?

어떻게 그래?



난 사랑없이도 살수있어 

내생각에 난 무지막지한 변태지만, 지금까지도 사랑없이 살았고, 앞으로도 사랑없이 살수있어 

고등학교때 일이 또 생길까봐 두려워 

그땐 정말 죽고싶었거든 



근데 난 여자랑은 못살아 

엄마가 말하는것처럼 대단한 여자랑 결혼해서 

대대손손 부귀를 누리면서 살수 없어 


난 게이니까 


그래 씨발 난 게이야 

아마 평생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겠지 



어떻게말해..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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