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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서 오늘 게스트가 아닌 멤버로서 능력을 보여준건
게시물ID : muhan_48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들로
추천 : 14/7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4/12 01:27:11
장동민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시원은 방송을 떠나서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하다보니 재미를 놓쳤고

홍진경은 그냥 정준하한테 묻어가기 급급

강균성은 솔직히 무슨 기획인지도 모르겠고 성대모사만 하다가 다른 게스트들 모이니 버로우

광희가 재밌었다는 분들 많으시던데 솔직히 제가 느끼기엔 오히려 본인 캐릭터성만 부각하려고 애쓴 모습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위에 나온 후보들은 멤버들이 보여줘야할 부분이 아니라 일회성 게스트의 느낌이 났던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장동민은 확실히 기획에 맞게 박명수와 함께 게스트를 섭외하러 가서 재미를 뽑아내고 게스트도 띄워주는데 성공했죠.

마치 원멤버들이 팀을 짜서 토토가 출연 가수들을 섭외하러 다니는 것 처럼요.

요약하자면 다른 후보들은 '이번 기획으로 끼를 좀 더 부려서 내가 뽑혀야겠다'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장동민만은 '이번 기획 자체를 띄워서 승부를 보겠다'라는 느낌이 났다는겁니다. 

물론 재미도 포기하지 않았구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후자가 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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