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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끝난 동생을 위한 헌정요리
게시물ID : humorbest_989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탕
추천 : 53
조회수 : 6461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2/16 01:03: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2/15 23:23:12

오늘도 야자하느라 고생하는 고3(진) 동생을 위한 헌정요리를 준비해보았슴다!

오늘의 요리는 쉽고 간편한 떡볶이!


DSC_0074.JPG

우선 떡과 어묵 양파와 대파..가 없는 관계로 쪽파인지 잔파인지 암튼 파를 준비해줍니다.


DSC_0075.JPG

동생이 카풀을 타고 오기전에 각종 재료 및 멸치육수를 우릴 준비를 해둡니다.

생각보다 좀 걸린다기에 준비만 해두고 물은 커피포트를 이용해서 먼저 끓여둡니다.

동생이 다와가면 멸치위에 물을 붓고 육수를 우려내면됩니당 전 물끓고 5분정도 끓여줬어여

DSC_0076.JPG

그리고 각종 들어갈 양념 준비

얼만큼 넣었냐면 물 750미리(라면 넣을거라서 좀 더넣었어여 보통 500정도)

고추가루 2큰스푼, 소금 1큰스푼, 소금 1/3큰스푼, 다진마늘 2큰스푼, 간장 1큰스푼

그리고... 이 요리의 핵심인 불닭소스

이게 진짜 어마어마했습니다. 치트키같은 존재죠



DSC_0077.JPG

사실 중간에 넣어주면서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제가 요리 시작하면 정신이 아리마셍해서

이때 퍼특 정신이 들었네요

아무튼 위에서 말한 양념들 때려박고 떡과 어묵부터 넣어서 양념 좀 맥여줬어요



DSC_0078.JPG

사실 야채가 먼전지 떡어묵이 먼전지는 모르겠으나 중요한건 내 뱃속에 들어간다는 거잖아요?

아무튼 야채가 약간 퍼진게 좋기에 떡과 어묵넣고 팔팔끓으면 넣어줬어요


DSC_0079.JPG

마찬가지로 떡과 어묵이 양념을 처묵처묵하도록 팔팔팔 끓인다음에

★ 중요 ★

적당한 시기에 라면을 넣어줍니다

음 보고 이쯤이면 될것같아 일때 넣어주세요

너무 빨리 넣으면 라면땅을 먹게되고 너무 늦게 넣으면 국물이 졸아서 없거든요 헝허엉


DSC_0080.JPG

이제 어느정도 면이 퍼지면 중불으로 국물을 졸여주며 불닭에 들어있는 깨와 김을 솔소로로소로 뿌려주고

위에 언제나 옳은 치즈님을 얹어주시고

맛있게 처묵처묵하시면 됩니다!





블로그 참고해서 만들어봤는데 진짜 꿀맛이었습니다.

제가 요리고잔데도 불구하고 온가족(저희집 5명)이 맛나다고 맛있게 먹어주는걸보니 흐믓한게

먹는모습만 봐도 배부르다는 이유를 좀 알게되는 하루였습니다.

필력도 없고 재미지게도 못쓰지만 아무튼 동생위해서 요리한 오빠 궁디팡팡 좀 해주세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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