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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한잔 했어요~
게시물ID : soju_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라떼
추천 : 2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5/13 18:19:43
저는 .. 
공시생입니다.ㅋ

6월12일에 서울시시험이 있어요
오늘아침에7시30분에 집앞에 공립도서관에 줄서서 8시에 들어갔어요
1시에 점심먹었어요 30분간..
아침7시반부터 오후5시까지 아무말도안하고 공부만했어요(점심주문한거빼고 ㅋㅋ)
아 입이 근질거리고 속이 답답해서 죽겠네요
그래서 5시에 퇴근(?)을 결심해요. 내 뒤에 대기하던 중딩녀석이 
저의 최고급자리에 들어가네요. 제가 짐챙겨 나가는걸 노린것 같아요. (한명 나가면 
대기자 한명이 들어가는 시스템인데 대기자가 0명이었는데 그 중딩녀석이 제가 짐싸는거 보더니 대기탐)
이제 한달도 안남은 시험을 어떻게 봐야하나 걱정도되는데..
집에 터덜터덜 걸어오는데 집앞 구멍가게에 막걸리 포스터가 보여요
막걸리 2병을 샀어요(2병에 2400원) 한번도 슈퍼에서 막걸리 사본적없는데...싸네요!!
맨날 파전에 막걸리 먹을땐 5천원짜리 작은주전자 시켜서 먹었는데 ㅎㅎ

아 정신이 헤롱헤롱 해요
아는 동생 (21살짜리)에게 이것저것 잔소리 및 푸념을 해요
동생은 도망가버렸어요 친구와 심각한 대화중이라며 너무미안하다며....................................

아~~~~~ 이런 술주정을 아는동생에게 해버린듯 ㅋㅋ




어린건 좋은거 같아요 
28살인 나에게는 21살짜리가 부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요
근데 내가 다시 21살로 돌아간다면 제대로 살 수 있을까? 
아니 그건 보장못하겠어요 ㅎㅎ 공부를 열심히 할 것 같지도 않고 ㅋㅋ..
그리구 그건..
지금 내 예비신랑을 못만났을때니까 싫어요 ㅎㅎ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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