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몇개 더.
가입번호 402487 : "초월자들이요?"
가입번호 347 : "그래. 나같은 백 단위의 애송이는 얼굴을 마주하기조차 힘든 존재들이지."
가입번호 402487 : "가입번호 347님이 애송이라니 수십만의 오유저(OUser)들이 들으면 욕할거에요."
가입번호 347 : "어쩔수 없어. 적어도 그들은 그럴만한 인물들이니까. 절대자조차 앞지른 서른 다섯명. 그들은 비록 절대자의 실수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고 대부분이 자취를 감춘데다 기록조차 거의 남기지 않았지만, 어쨌든 지금 현재 그들의 가입순위는 분명 절대자보다 앞서있다. 그것만큼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야."
라던가.
가입번호 1029374 : "이, 이것이 이제는 사라졌다는 고대시절의 유물!"
가입번호 2991 : "그래. 인포메일(Infomail)이다."
라던지.
가입번호 414857 : "어라? 이 사람들은 뭔데 이렇게 게시판에 대문짝만하게……세, 세상에! 이렇게 어마어마한 현상금이라니!"
가입번호 324185 : "뭐야 몰랐던거야? 아주 촌놈이로군 이녀석."
가입번호 414857 : "뭐하는 사람들인지 아세요?"
가입번호 324185 : "알다마다. 아마 여기 발담근 대부분이라면 그 이름한번 쯤은 들어봤을거다. 먼저 이놈은 가입번호 79580, 별명은 푸른참치. 또 이쪽은 곱슬사자라고 불리는 가입번호 204858.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는 약쟁이(Druger)들이야. 이미 그 실력은 스스로 약을 제조해 취하는 수준에 까지 이르렀다는군."
가입번호 414857 : "설마 얼마전 지나왔던 그곳의 온통 푸르게 변했던 땅들이 전부!"
가입번호 324185 : "그래. 그녀석들 짓이야. 둘이 싸운 흔적은 그곳 외에도 여기저기 남아있다더군."
요.
참고로 오유저나 드러거 같은건 역시 중 2병이라면 되도않는 영어단어를 섞어줘야 할거 같아서 써보았습니다.
또 이번에도 양해없이 거론되신 위의 가입번호를 가지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리며 아울러 이놈저놈하고 불려지신 약쟁이 님들에게도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ps. 약쟁이님들의 출연에 대해서 아무래도 특정 닉네임을 언급하는것에 민감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 혹시나 다른분들이 보시기에 눈이 찌푸려지실만하다고 여겨지신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