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그저 연예인 이슈가 크게 터지고 기사회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선에서 끝났다면 이제는 그걸 넘어서 사람들을 양쪽에서 싸우게 만드네요. 

최근들어 연이어서 터지는 일들보면 그런식이에요. 희안하게 일상생활에서는 잠깐의 화제는 되어도 크게 언급되지는 않는데 온라인상에서는 대규모 전쟁이 발생되고 있지요. 해당 이슈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논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더 싸우지요. 그럴필요까지 있나 싶을정도로.

그만큼 다들 예민하게 신경이 곤두서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건 분명히 지탄받을 말임에도 계속 이야기해서 판을 키우는사람들이 있다는것 인데요.  

저 역시 본의아니게 그런상황에 합류하는게 아닐까 걱정스럽지만 이번일에 몇가지 짚어보자면

옹달샘은 분명 잘못을 저질렀지요. 그 발언들은 누가봐도 문제가 있고 당사자들도 인정했으니 논란거리가 안되요. 오히려 김구라라는 전례가 있는데 같은 잘못을 저지른게 좀 그렇네요.

그리고 남자들은 사석에서 그런말들을 던지는 몇몇 사람들을 보았기에 일부 인정합니다만 핑계거리는 아니지요. 오히려 잘못된 발언을 다른 남자들도 한다며 애꿏은 다른 남자들까지 욕먹이는 일이고 우리 남자들은 이렇게 썩었어요 고백하는것밖에는 안되는데 이런 주장이 나오는게 이상할 정도네요. 덕분에 여성분들을 더욱 격분하게 만들었으니 처음부터 그럴 의도였다면 완전 성공적이군요. 남과 여의 대립까지 이끌어냈어요.

매니아를 위한 방송이라는것도 핑계가 안되요. 발언자체가 논란거리인거지 팟캐스트이 성격이 문제가 된게 아니니까요.

제 결론은 옹달샘의 발언은 굉장히 문제가 있었고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 필요한 일이지만 논란이 가중되다보니 덩치가 너무 커져버린게 두려울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그만 싸우자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