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진이였던 친구가 데뷔해서 싫다던 글쓴이입니다.
게시물ID : gomin_989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talie
추천 : 7/8
조회수 : 72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2/02 11:36:04
댓글들 읽고 많이 생각해봤어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저만 베베꼬인 사람처럼 보이게 되었었네요.
제가 말하고자 했던건 그거였어요.
어린 중학생때부터 일진놀이하면서 술담배는 기본이고 남자끼고 오토바이 타고 다니던 애가
데뷔할거 생각해서 갑자기 이미지 관리하고 고등학교때도 그런식으로 행동하면서
저를 무시하고 등졌다는 것 가체가 싫었어요.
확실히 내가 걔를 계속 신경쓰고있었는데 그게 질투라고 치부되니까 솔직히 너무 짜증났었고
나는 그냥 나랑 사이안좋았던 애가 얼굴도 그닥인애가 연예인한답시고 이미지관리하고다니고
그때 같이 걔 싫어했던 다른 애들도 갑자기 걔한테 친한척 하고 하니까 아니꼬운건 사실이예요....
근데 못생긴애한테 자꾸 질투한다고 하니까 자존심이 상하는거고 ㅠㅠ
질투가 아니라 걔가 미움받을 짓을 한건데 ㅠㅠ
 
고등학교때 제가 했던 행동들이 그 예인이라는 친구보다 더 욕먹을 짓이였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제가 썼던 그대로예요. 꾸미고 예쁘게 하고 다녀서 예뻐지면 좋은거잖아요??
협박을 한것도 아니고 너희 좀 꾸미고 다녀라~ 라는식이였던 것 뿐이고
그 친구들은 저희가 그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도 폭력이니 뭐니 하면서 맨날 선생님한테 일렀었고
저희만 불량학생 취급 받았어야 했네요. 오히려 피해를 봤다면 제가 피해를 봤죠.
걔들은 한없이 착한애들 순한애들.
그냥 말 없이 닥치고 학교 다녀야 순하고 착한애가 된다는걸 고등학교때 배웠었던것같아요.
그냥 제가 하고싶은말은 작정하고 글 쓴 것도 맞구요.
연예인활동 못하게 하고 싶어서 글 쓴 것도 맞아요. 어차피 다른 커뮤니티에 얼굴 올라가서
데뷔하면 걔 과거 일진행동 떠올릴 사람들 많겠죠.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해요.
 
얼마나 숨길 과거가 많았으면 그 흔한 고등학교때 사진 한장 남아있는게 없더라구요.
다른곳에 비해서 오유 반응을 보면서 글 한번은 더 써야겟단 생각이 들어서 그냥 썼어요.
당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시겠거니 하고 이해하려합니다.
여자들은 알아요. 작정하고 여우짓하고 발빼는게 보이는데. 그게 너무 싫은데
걔가 하는 옳지못한 행동들이 너무 싫어서 그러는건데 그걸 질투라고 하는게 자존심이 상했어요.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를 TV에서 안봤으면 좋겠네요.
노력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노력 할 거구요.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