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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9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nui★
추천 : 0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9 03:11:33
환한 미소,
얼굴에 비친 너의 행복.
어색하게 마주 웃는 나
나를 벗어난, 너의 행복을
뒤따라가지 못하는
가식적인 짝사랑이
볼품없게 가라앉는다.
눈물자욱과 엇갈려 쓰인
글이 못나게 일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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