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절 나머지 구단의 공적이었던 건 결코 성적 때문만은 아니었죠
최근 수 년 간 최강이었던 류중일의 삼성이  그만한 비난을 받는 건 아니잖아요
김성근 감독도 호불호가 가리는 보통의 사람일 뿐인데 
성적에 목마른 한화팬들의 성화에 지나치게 신격화되는 것 같았어요
한화팬님들 성적은 어느 정도 얻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결국은 타팀과 분란이 임기 내내 지속될 겁니다
쉴드치다가 세월 다 보낼 겁니다 타팀팬의 질투라고 자위할 정도의 성적이라도 나오면 그나마 다행일 테지요...

그리고 김성근 감독 야구 안 좋아하던 팬들도 정작 자기 팀 성적이 나빠지니 여기저기서 김성근 감독 모셔오려고 안달이더군요
사실 보면서 참 씁쓸했습니다
성적만 나오면... 성과만 있으면 나머지 흠은 다 가려지는...
그런 세태가 잘 드러나는 것만 같아서요

여튼 오늘 경기 같은 경기는 앞으로 한화 경기에서 더 자주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