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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 퍼즐] 눈 감고 비교하기. 2
게시물ID : science_48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GB
추천 : 2
조회수 : 65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4/13 03:25:43
문제편: http://todayhumor.com/?science_48645

다양한 해답이 나왔는데요,
제가 생각한 정답과 가까운(응칠이) 사람도 있었고,
제 3자를 이용하는 방법(먹는거야?),
전교생 수가 아주 많다면 가능한 방법(MGS) 등이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한 해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교생 수 만큼의 컵을 준비합니다. 컵은 모두 동일하게 생겼다고 가정합시다.
2. 컵을 일렬로 세워놓고, 컵 앞에 전교생의 이름표를 하나씩 준비해 놓습니다.
3. A는 노트에 yes나 no를 적어서 그걸 안 보이게 잘 접은 후에, 각각의 컵에 집어 넣습니다.
3-2. yes는 오유 하는 친구의 이름표 뒤의 컵에만, 나머지 컵에는 no를 넣습니다.
4. B도 똑같이 합니다.
5. 컵의 위치를 무작위로 뒤섞습니다.
6. 각 컵을 보면서 yes가 2개 있는 컵이 있다면 YES, 하나도 없다면 NO.

이 방법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간단합니다. (전교생 수가 적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2) 제3자가 확인 과정을 보고 있어도, 누가 그 친구인지 알아내기 힘듭니다.  (먹는거야?, MGS)
+++ shuffling은 눈 깜짝할 새에 일어난다고 가정합시다.. ㅜㅜ

---
하지만 이 방법에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흑심을 품고 알고리즘에 따라주지 않으면, 제 친구를 알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 방법에서는 상대방이 모두 "yes"를 집어넣으면?
아니면, 응칠이님 방법에서 상대방이 종이에 모두 구멍을 뚫어놓으면?

그러니까,

Q2) 상대방이 협조하지 않을 때, 누가 내 친구인지 알지 못하도록 알고리즘을 보완하시오.
(전교생 수는 충분히 작아서 해싱이 뚫릴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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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03:31:45추천 1
컵을 무작위로 섞는 과정을 제 3자가 "보고" 있어도 알 수가 없다구요?
댓글 0개 ▲
2015-04-13 03:35:29추천 0
아우 난또 서로 물어보는거만 가능한줄 ㅠㅠ
댓글 0개 ▲
RGB
2015-04-13 03:35:54추천 0
음.. 그 부분이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충분히 잘 섞으면 모른다고 가정합시다.
댓글 0개 ▲
[본인삭제]oyou
2015-04-13 03:57:34추천 0
댓글 0개 ▲
MGS
2015-04-13 03:59:29추천 0
상대방이 협조하지 않는다는게 무슨 뜻이죠. 서로의 목적은 같으나 한쪽이 트롤링을 한다...? 이해가 안되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oyou
2015-04-13 03:59:36추천 0
댓글 0개 ▲
MGS
2015-04-13 04:04:28추천 0
RGB님 방법에서 yes/no 쪽지를 같이 만들면 yes쪽지를 한 장만 가지고 있는게 보장이 되니까... 이렇게 말하면 되는거 맞나요.
댓글 0개 ▲
oyou
2015-04-13 04:06:41추천 0
위의방법은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거의없다고보여집니다.
차라리 아랫글에있는 로그인방식이 나아보이기도하네요.
제 생각으로는 각자생각하는 그사람에대한 정보중
숫자로표현될수있는 것을 찾고 그숫자들의연산결과를
둘이번갈아가며 제시하는것도 괜찮아보이네요
예를들어 태어난해*태어난월*날짜*반*번호*안경을쓴경우곱하기7안쓴경우마이너스2+이름이김씨인경우 곱하기3  아닌경우 곱하기 11 이런식의조합으로 30자리이상정도면 충분하겠군요
결과가 656181846767781916682005019이 나왔다면 이숫자를 상대방과 번갈아가며 말합니다. 저의숫자와 다르다면 다른사람이라고 판단할수있겠군요
댓글 0개 ▲
oyou
2015-04-13 04:12:52추천 1
굳이 모든결과를 공개하지말고 서로의 숫자가 달라지는 순간부터 숫자공개는 이루어지지않으므로 전교생이 10명이라할지라도 유추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댓글 0개 ▲
oyou
2015-04-13 04:19:31추천 0
작성자주무시나보다ㅜㅜ
댓글 0개 ▲
2015-04-13 06:07:01추천 0
... 문제에 댓글달고 보니 바로 윗글에 ...해답이라고 써놓은 글이 있다니...
댓글 0개 ▲
2015-04-13 07:11:52추천 0
획수만 말하기?
댓글 0개 ▲
2015-04-13 11:12:11추천 0
oyou // 결과로 나온 숫자를 이용해 추측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전교생 한명식 조건식대로 계산해서 결과 숫자와 같은게 누군지 찾으면 범위를 좁힐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0개 ▲
oyou
2015-04-14 05:18:16추천 0
1 번갈아가며 높은자리부터 얘기하므로 다른숫자가나올경우 바로 종료함으로서 제숫자는공개되지않습니당
댓글 0개 ▲
2015-04-14 05:30:11추천 1
음.. 문제를 보고 세 가지 방법을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이 생각한 것들이랑 비슷하네요.
첫 번째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방법.. 서로 안 보는 상태에서 각자의 이름을 입력한 후 같을 경우에는 yes, 아닐 경우에는 no가 출력되고 데이터는 바로 삭제되도록 하는 거죠.
두 번째는 암호론을 이용한 방법.. 근데 그 방법을 생각하는 것조차 골치 아플 듯..
세 번째는 답에 따라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전교생이 1000명이면 1000개의 장소를 지정해서 각자 그 장소에 가는 거죠. 그러면 서로 얼굴을 봤을 경우에만 같은 거고, 안 보면 아닌 거구요. 정확히 거기만 갈 수 있게 시간을 정해 놓고요.. 문제는 중간에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잘 지정해야 하겠죠. 아니면 이건 작성자님과 비슷한데, 1000개의 방을 가운데에 설치하고 양쪽에 문을 만듭니다. 서로 반대쪽에서 출발해서 같은 방으로 들어가는지 다른 방으로 들어가는지 확인. 모르게 하려면 방음을 완벽하게 해야겠네요.
댓글 0개 ▲
2015-04-14 05:47:50추천 1
근데 문제는 상대방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인데.. 이러면 프로그램이나 장소에 가는 것처럼 기회가 한 번뿐이고 선택이 한 가지로 고정된 경우라도, 그 선택을 거짓으로 해서 상대 정보가 그건지 알아내려고 할 수도 있을 듯.. 사실 이러면 서로 원래 자기 꺼가 맞는지도 모르고 그냥 깽판이 되어버리죠ㅡㅡ;
모두 yes를 하는 걸 장소에 가는 경우에 비유하면.. 몰카 설치할 시간이 없으면 1000명을 고용해서 모든 장소에 보내거나-_- 미행을 붙이는 방법이.. 막장이군요.

근데 이거.. 서로 좋아하는 사람 누군지 말 안 하고 같은지만 알아내려고 만든 문제 같은데 아닌가요? 작성자님ㅋㅋ
댓글 0개 ▲
2015-04-14 06:05:48추천 0
모두 yes를 넣는 걸 막을 방법은 간단합니다. yes와 no를 쓴 종이를 같이 준비하고, 서로 개수를 확인한 후에 시작하면 돼요. 숨겨둔 게 없는지 수색을 단단히 하고 밀실에서 해야겠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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