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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에 오줌싸는 고양이....
게시물ID : animal_1228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졓아
추천 : 7
조회수 : 897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4/13 09:16:11

집사가 잠시 한눈팔거나 없을때 이불에다가 오줌싸는 고양이..

한번쯤 겪어보신분들이나 지금도 겪고 계신분노 있으실거고..



고양이가 이불에 오줌싸는 이유는 참 다양한데

오랜시간 집을 비운 집사가 그리워 집사 냄새나는곳에 실수를 하거나

몸 어디가 아파서 실수를 하거나

화장실 모래가 맘에 안들어서 시위중이거나 등등~


울집 냥이님도...

이불에 몇번 실수를 하시길래 

첨엔 어디가 아푸신가 ㅜㅜ 싶어 병원으로 데리고 갔으나

어마무시하게 건강하다고...ㅋㅋㅋ 하셔서

모래문젠가 싶어 응고형모래와 흡수형모래 두개를 준비하고 두었음

원래 응고형모래를 쓰는데 이눔이

똥(응가) 쌀때만 응고형모래에만 싸더니
쉬는 침대위에 올라와서 싸는거....


부들부들...



화장대 위에 올라가 내 신상화장품 떨어뜨려서 망가지게 했을때보다
이불에 오줌을 찰지게 싸놓은게 더 화가났지만
어찌겠는가..ㅠㅠ


모래를 바뀌어봐도 씨알도 안맥혀서 수의사쌤과 요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결론난건..

이노마가 실수가 아닌 고의적으로 이불에 싸질러놓은거란걸...........


그렇다

보송보송한 이불에 싸보니
자신의 오줌이 이불로 재빨리 흡수가되어 사라지지...
집사닝겐이 바로바로 가져가서 빨래를 하지
그리고 다시 보송보송한 이불 가져오지..

무한루트..


ㅋㅋㅋㅋ허허허 그놈 참 고약한놈일세


그래서 시장가서 방수천을 하나 샀다

방수이불 이만원정도면 살수가 있었으나 버릇없앨용이니
싸디싼 방수천이면 될듯싶어 방수천 큰거 하나구매.


그리고 이불위에 덮고

날 노려보는 놈아에게 실컷 여따가 싸라고 부추겼다 


ㅋㅋㅋ낄낄



첨엔 익숙하지않는 이불이라 그런지 안싸더니

이틀지나니 쌈

어맛 근데 평소처럼 오줌이 흡수되지않고 고여있으니 
이새키 당황


발로 긁어대면서 오줌 묻으려는데
오줌이 사라질리가 있나 후후~


하루동안 고대로 두고있으니
제발 지 오줌좀 치워달라고 냥냥

똥이나 오줌싸러 갈땐 자신의 화장실로 슝슝..


그렇게 버릇을 고친지 두어달..
이젠 이불에다 오줌 안쌈^~^

대신 이틀에 한번꼴로 화장실 청소해준거
혹시나 몰라 하루에 한번 청소를해줌..

나는 충실한 집사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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