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다. 하루에 남북의 통일을 한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세계평화는 장난식으로라도 말한다.
하지만 남북통일의 화제는 우리 생활의 중심도 변두리도 아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남북통일을 부정한다. 그렇다고 해서 전쟁을 원하지도 않는다.
떄가 아니란다. 북한은 도움이 안된단다. 우리나라가 피해를 입는단다.
그렇다. 이제 북한은 우리나라가 아니다.
이런 의식의 기반에서
그 때 라는건 어디에도 없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한다.
주인들은 아무것도 할 의지가 없다.
정확히 따지만 의지가 없는건 아니다.
어쩌면 의지만 없는것도 아니고.
양보, 솔직, 도움, 배려, 선행, 용기, 결단,
아무것도 없다.
소심쟁이가 되었다.
옳다 생각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동은 생각에게 감금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