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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실업이니 뭐니 하는데;;;
게시물ID : sisa_9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기야하자
추천 : 4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4/09/29 20:51:56
3D 업종은...

그래도 안 한다면서요?

실업률이 마구 치솟는 도중에도

3D 업종은 전혀...

관심조차 없는 것 같더군요..



오늘... 아버님 말씀듣고 .... 부아가 치밀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기관장 일을 하십니다..

배에서 말이죠..

그런데 요즘

배에서 필요한만큼 인력이 없다고..

사람을 구하시는게..큰 골칫거리라 하셨습니다...

저는

'요즘 실업률도 높고 할텐데;;; 많이 안 오나요?'

라고 여쭸더니..

어머니께서

'3D 업종이라 안 온다' 

라고 .... 말씀하시더군요..

말씀들을 들어보니

큰 기술은 필요없고

단지 어느 정도 교육만 받으면

충분히 일을 해낼 수 있는데

3D......업종..

기계를 만지고 하다보니 기름이 묻는..

그런 기관사... 계통의 직업이었습니다..

그 정도가지고

그렇게까지 사람들이 안 오나 싶었는데;;;;(짐 나르고 마구.. 그런건 아닌데 말이죠..)

...

더더욱 기가 막힌건

기관사(기관장보다 아래죠...)이라는 사람이

저희 아버지께(기관장이십니다... 책임자 되시죠) 추석 연휴 끝난 내일 못 들어가고

그 다음날..들어오겠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황당하시죠..안그래도 인력이 부족한데..

마음대로 하루 더 늦게..들어오겠다니...

제가

'확.. 뭐라하시지 그러세요...'

....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일 그만두겠다고 할까봐 못하겠다'

이러시는겁니다...




..하극상?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요즘 선원같이 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사람을 구하려고 해도..구할 수가 없다더군요

청년실업 50만이니 뭐니..

실업률 최고니 뭐니(부산입니다.)해도.....

편한일만 하려고...

조금만 힘들어도 그만두려 하고..

.... 지금 솔직히

일 안 하고 뻐대는 사람들...

일자리 구해도 약간만 힘들어지면

바로 일 때려칠 것 같습니다..

(물론 .. 정말 아무것이라도 하고프신 분 빼구요..)

(결코 비하하려는게 아닙니다)

......

이러면서 실업률 운운하고 하는게;;

이해가 안 되서

좀 길지만

끄적였습니다..




급히 적은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나봐요....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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